식물재배기 ‘에이아이플러스’, SK매직에 22억원에 인수합병


사물인터넷 가정용 채소재배기 ‘플랜트박스(PLANTBOX)’ 개발사인 에이아이플러스가 SK매직에 22억원에 인수 후 합병된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SK매직은 식물재배기 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1030 AIPLUS - 와우테일

에이아이플러스는 삼성전자 사내벤처 육성프로그램 C-LaB 출신이다. 사업 초창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스마트팜에 관심이 높아지며 차근차근 구축해 온 기술력이 빛을 보게 되었다는 평가다.

최선묵 대표는 “사업 초기부터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 SK매직의 국내 스마트농업 분야 활약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3D프린터 특화형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의 지원과 격려에 감사를 전하며 많은 스타트업, 초기창업기업들에게 좋은 사례로 남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향후 SK매직은 에이아이플러스가 쌓아온 기술력과 인력 등의 자원을 더욱 성장시켜 향후 식물재배기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김광현 창업진흥원장은 “에이아이플러스 M&A는 열악한 상황을 기술력으로 극복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 혁신적인 1인 창조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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