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집, 홈오피스 베타 런칭.. “월 10만원 대에 18곳 이용 가능”
거실 여행 서비스를 운영하는 ‘남의집‘이 개인 유휴공간을 멤버십형 오피스로 제공하는 홈오피스 서비스를 오픈베타로 런칭했다고 밝혔다. 남의집 홈오피스 멤버십에 가입하면 취향이 담긴 개인 공간 18곳을 한 달간 사무실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남의집 홈오피스는 한옥, 가정집, 작업실, 모임 공간 등 개인의 취향이 담긴 공간에서 소규모로 모여 일할 수 있는 분산형 업무공간을 월 199,000원에 멤버십으로 제공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재택근무가 늘면서 거점오피스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데, 남의집도 이 시장에 진출한 것이다.
남의집 홈오피스는 기존 대체 업무공간으로 쓰이던 카페나 공유 오피스의 단점을 줄인 게 특징이다. 일단 카페는 시끄럽고 고정 좌석이 없으며 물품 분실의 우려가 있다. 공유오피스는 대체로 고비용인 데다 주요 거점도시 위주로 자리 잡고 있어 접근성이 떨어진다. 남의집 홈오피스는 도심 전체에 있는 유휴공간을 소규모로 쪼개 집 근처에서도 편하게 일할 수 있는 대체 업무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오픈베타 출시를 앞두고 작년 12월 남의집 대표의 개인 공간을 업무공간으로 공유할 호스트를 공개 모집하여 150여 건의 신청을 받았고, 이중 현장 검증을 통해 18곳을 홈오피스 업무 공간으로 선별했다. 남의집 관계자는 “서울 지역에 국한하여 진행되는 이번 오픈베타를 통해 사업성을 확인한 뒤 올 상반기 중 정식 런칭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남의집 관계자는 홈오피스의 장점으로 취향이 담긴 공간의 매력으로 업무의 집중도와 생산성이 높아지고, 서울 전역에 18개의 홈오피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어 여행지를 고르듯 매일매일 다른 업무 공간에서 일할 수 있으며, 하루에 9천 원꼴로 업무공간을 10시간 사용할 수 있어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점을 꼽았다.
김성용 남의집 대표는 “오피스 시장의 메기가 되고 싶다”며 “매력적인 공간에서 영감을 얻으며 일하고 싶은 프리랜서 혹은 장시간 카페에서 눈치 보며 공부해야 했던 카공족들에게 대안적인 공간 경험을 제공하고 싶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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