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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파이프트리, AI 활용한 조류독감 및 질병 예찰 공동 연구

2021-02-04 2 min read

건국대-파이프트리, AI 활용한 조류독감 및 질병 예찰 공동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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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을 활용한 질병예찰 및 생산운영 효율을 향상시키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파이프트리 스마트팜은 국내 조류질병에 관해 가장 저명한 송창선 교수가 있는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과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이프트리 스마트팜은 작년 6월에 설립되었지만 자체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는 IoT 장비의 설계부터, ICT 플랫폼 개발 및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까지 모두 자체적으로 수행하는 각 분야 평균 10년 이상의 전문가들이 모여 있는 팀이다.

건국대 연구팀은 생물안전 최고 수준 BL3(Biosafety Level3) 실험실을 보유하고 2005년부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분석연구를 꾸준히 진행해오던 수의학적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현재 조류독감 피해는 한창 맹위를 떨쳤던 2016-2017년도에 비해 약하지만, 짧은기간내에 피해 규모가 그때의 절반이 넘어선 수준으로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산업과 시장 전체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고병원성 조류독감은 평균 6만 마리씩 키우는 양계농가의 특성상 전염이 되고, 집단 폐사가 일어나야만 사람이 이상함을 느낄 수 밖에 없어 뒤늦게 신고 되고 발견 된다. 이로 인해 매일 출하되는 양계업의 특성상 조류독감 발견시 어디까지 퍼져나갔는지 역학조사를 하기 힘들어 예방적 살처분’이라는 우선 죽이고 보는 방식으로 주변 농가들까지 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이런 방역 방식에 대해 농장주들은 ‘비과학적이고 폭력적’이라고 말하며 실제 이번 조류독감에 의해 예방적 살처분 된 가금류 중 약 75%가 음성으로, 농장별 세밀한 실사와 역학조사에 기반하도록 정부의 규정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파이프트리 스마트팜의 인공지능 기술은 용인시의 한 산란계 농장에 적용되어 농장주가 인식을 하기 전에 이상증세를 먼저 감지한 사례가 있다. 이후 추적 조사를 해보니 서서희 산란율이 줄어드는 것이 발현되어 생산성 저하가 발생하기 전에 대응을 할 수 있었다는 평이다.

파이프트리 스마트팜 관계자는 “양 기관의 공동연구를 통해 농장주가 뒤 늦게 발견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것이라 기대되며, 기존의 불필요한 피해만 더 발생 시키는 비과학적인 예방적 살처분도 개선함으로써 조류독감에 의한 사회적비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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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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