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대화앱 ‘가상남녀’ 제작사 마인드로직, DSC인베 등에서 투자유치
Reading Time: < 1 minute인공지능(AI) 대화형 모바일 앱 ‘가상남녀’ 제작사인 마인드로직은 시리즈A 펀딩으로 DSC인베스트먼트, 스트롱벤처스, 텍톤벤처스(Tekton Ventures), 파르텍파트너스(Partech Partners)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으며, 누적투자금액 5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마인드로직에 투자한 곳으로는 프라이머와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도 있다.

가상남녀는 AI를 통해 자신의 이상형에 가까운 대화 상대를 만들어내는 AI 모바일 앱 서비스이다. 2020년 5월 서비스 출시 후 2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가상남녀를 이용하고 있다. 사용자는 자신의 이상형에 가까운 외모와 목소리를 선택해 만들어낸 AI와 대화를 할 수 있다. 기존의 AI 챗봇들이 텍스트만 전달했던 것과는 달리, 가상남녀는 실제 대화상대 같은 비주얼과 목소리를 제공한다.
2018년 7월 프로토타입으로 개발했던 대화형 챗봇 서비스 ‘가상남친’과 ‘가상여친’이 구글 어시스턴트 글로벌 5위권에 진입한 바 있다. 공동 창업자인 김용우와 김진욱 대표는 여기서 사업성을 발견하고 이를 통합한 ‘가상남녀’를 제작해 출시했다.
이번 투자유치를 리드한 DSC인베스트먼트 이용현 심사역은 “가상남녀 모바일 앱에는 자연어처리(NLP), 음성 합성(TTS), 이미지 합성(Vision)등 최첨단 AI기술들이 종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다양한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완성도가 높아지는 AI의 특성 상, AI를 이용한 다양한 서비스 분야로의 확장성과 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해 투자를 결심했다”고 투자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용우 마인드로직 대표는 “이번 투자금을 가상남녀 개발에 필요한 각 AI 분야 전문 인력을 유치하는데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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