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러시아 원천기술 활용 가능한 ‘한-러 혁신플랫폼’ 참여기업 모집(~4/9)
Reading Time: < 1 minute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 및 이노비즈협회는 ‘한-러 혁신플랫폼(러시아 스타트업 진출지원)’ 사업의 참여기업을 오는 4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한-러 혁신플랫폼’에서 국내 스타트업의 ICT·응용기술과 러시아의 혁신 원천기술을 결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러시아 국영·대기업이 국내 스타트업과 협력하고자 하는 기술 수요를 바탕으로 디지털 솔루션, IT 보안, 의료 및 바이오, 스마트 시티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기업을 모집·선발할 예정이다.
러시아 원자력 국영기업인 로사톰(ROSATOM), 러시아 기술 국영기업인 로스텍(ROSTEC) 등에서 국내 스타트업과 협력 가능한 원천기술 약 60가지를 제안했는데, 선정된 창업기업에게는 ‘한-러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원천기술을 보유한 러시아 기업 등과 일대일 미팅을 지원하고, 러시아 기업 및 전문가와 원천기술의 사업화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해외 진출지원금 2,500만원, 심층 상담회 및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가를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국내 1위의 얼굴인식 출입관리시스템 기업인 ‘씨유박스’가 러시아 최대의 IT 대기업 라닛(LANIT)과 합작법인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칼루가주(州) 내 기술혁신단지에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하였으며 주정부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칼루가 공항과 오브닌스크시의의 스마트시티 시설 구축에 참여하며 러시아 시장 진출 본격화를 앞두고 있다.
창업진흥원 김광현 원장은 “한-러 혁신플랫폼의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한국과 러시아의 기술교류 필요성, 우리기업의 러시아 진출 가능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올해 역시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들의 러시아 원천기술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여 다양한 성공 스토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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