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산업진흥원, 1,230억원 규모 ‘데이터바우처’ 수요기업 모집(구매 ~4/13 가공 ~4/16)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데이터‧AI 활용을 통해 비즈니스 혁신 및 신규 서비스‧제품 창출이 필요한 기업에 바우처 형식의 데이터 구매·가공서비스를 지원하는 데이터바우처 수요기업을 구매 부문의 경우 오는 4월 13일까지, 가공 부문은 4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추진해 온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은 올해 총 2,580개의 바우처에 총 예산 1,230억원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데이터 구매지원 1,200건(최대 1,800만원), 일반 데이터 가공 480건(최대 4,500만원), AI 가공 900건(최대 7,000만원) 등을 지원한다.

data voucher - 와우테일

특히, 올해는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 활용을 통한 변화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15개 정부부처 및 소속 전문기관 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협력을 확대하여 수요를 발굴하고 우수 사례를 창출하는 한편, 그 결과물을 함께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코로나19 대응, 탄소중립 해결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긴급지원(50억원)과 크라우드소싱 도입 공급기업의 가산점 제공(AI 가공부분)으로 데이터 활용을 통한 경기침체 극복 및 일자리 창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데이터 3법 개정 취지에 따라, 가명‧익명화(비식별) 처리를 가공업무의 하나로 정의하여 산업 분야별 가명정보 활용을 지원하고, 비식별 처리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유출 등 사고 방지를 위해 관련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기업 교육 및 컨설팅도 추진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송경희 인공지능 기반정책관은 “데이터 댐을 통해 축적된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하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여 중소기업‧소상공인을 포함한 적재적소에 데이터를 공급하고, 가공 및 융‧결합을 지원하는 등 파급효과가 큰 데이터 활용 혁신사례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히며, “특히, 디지털 뉴딜의 효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구현하기 위하여 경제 전반의 혁신 뿐 아니라 사회 곳곳에서 국민의 편익을 제고하고, 각종 사회문제의 해결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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