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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뉴스] 인니 공유주방 ‘행그리’, 1300만달러 투자유치

2021-05-04 4 min read

[동남아 뉴스] 인니 공유주방 ‘행그리’, 1300만달러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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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에 스타트업뉴스를 통해 동남아 스타트업 소식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클라우드 키친 스타트업 ‘행그리’, 1,300만 달러 투자유치

인도네시아의 클라우드 키친 및 멀티브랜드 식당을 운영하는 요리(Culinary) 스타트업 행그리(Hangry)가 시리즈A 펀딩으로 1,300만 달러 펀딩에 성공하며 향후 지역 확장에 힘을 쏟을 것이라 밝혔다. 이번 펀딩은 알파 JWC 벤처스가 리딩했으며, 아틀라스 퍼시픽 캐피탈, 솔트 벤쳐스(Salt Ventures), 헤이요카 브라더스(Heyokha Brothers) 등이 참여했다.

행그리는 타라라이트와 아브라함 빅토가 공동창업했으며 현재 문치킨(Moon Chicken), 산 규(San Gyu), 부데 사리(Bude Sari), 아얌 코플로(Ayam Koplo), 코피 다리 빠다(Kopi Dari Pada) 등 5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단순한 공유주방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를 운영하는 하이브리드 비즈니스 모델 갖고 있어 음식배달앱이나 공유주방 모델과는 다르다.  2020년 35개의 매장을 열었으며, 2021년까지 120개의 공유주방 및 레스토랑을 오픈할 계획이다. 2020년 서지(Surge) 엑셀러레이터를 통해 알파 JWC 벤처스와 세콰이어 캐피탈 3백만 달러 펀딩을 유치한 바 있다.

동남아 전역에서 클라우드 키친과 음식배달이 활성화 되면서 F&B 비즈니스의 방향을 바꾸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그랩키친(Grab Kichen), 레벨 푸드(Rebel Foods), 야미 코포레이션(Yummy Corp)이 경쟁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로보어드바이저 ‘비빗(Bibit)’, 6500만 달러 투자유치

인도네시아의 로보어드바이저 스타트업 비빗(Bibit)6500만 달러 펀딩에 성공했다. 세콰이어 캐피탈 인디아가 펀딩을 주도했으며 프로서스 벤처스(Prosus Ventures), 텐센트, 하버드 매니지먼트 컴퍼니가 참여했다. 시리즈 A에서 3천만 달러를 투자했던 이스트 벤처스, AC 벤처스도 세콰이어 캐피탈과 더불어 이번 펀딩에 참여했다. 지금까지 비빗은 총 1억1천만 달러의 투자를 받았으며, 신규 조달 자금은 신상품과 기술 개발, 인력유치에 사용될 예정이다.(출처)

비빗은 2019년 주식투자 플랫폼 스탁빗(Stockbit)이 런칭한 스타트업으로 초보 주식투자자들에 초점을 맞춘 투자앱이었다. 인도네시아 주식투자앱에서는 소프트뱅크의 투자를 받은 아자입(Ajaib), 바렉사(Bareksa), 쁠루앙(Pluang), 펀드타스틱(FUNDtastic) 등이 경쟁하고 있다. 비빗은 뮤추얼 펀드와 투자자 리스크 프로파일을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로 운영하면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시도하고 있다. 이용자의 90% 이상이 밀레니얼이며 처음 투자에 나선 초보 투자자들이다.

인도네시아 금융서비스 당국(OJK)에 따르면 2020년 개인 투자자들의 수가 전년대비 56%가 늘어났다.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와 중앙 증권 관리소 데이터에 따르면 뮤추얼 펀드 투자자들은 전년 대비 78%가 증가해 340만명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개인투자자 비중은 싱가포르나 말레이시아에 비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므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 초기투자자들이 진입하면서 아자입 같은 경우는 금융교육을 셀링포인트로 잡고 있을 정도이다.

세콰이어 캐피탈 인디아 부사장 로힛 아가롤은 “인도네시아 뮤추얼 펀드 고객들은 과거 5년간 거의 10배 성장했다. 뮤추얼 펀드를 통한 저축은 투자로 향하는 첫번쨰 단계이며 비빗이 수백만 고객들이 투자를 시작하는데 책임있는 자세로 도움을 주었다. 세콰이어 캐피탈 인디아는 동일한 고객들이 스탁빗과 함께 주식 투자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기에 파트너쉽을 두 배 늘렸다”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고젝’, 2030년까지 EV로

인도네시아 수퍼앱이자 라이드 헤일링 업체인 고젝(Gojek)이 2030년까지 플랫폼에서 이용되는 모든 차량과 오토바이를 EV로 만들겠다는 고그리너 카본 오프셋(GoGreaner Carbon Offset) 계획을 발표했다. 직접 제조하거나 리스 계약을 통해서 이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켈빈 알루이가 밝혔다. 고젝의 목표는 탄소배출 제로, 쓰레기 제로, 장벽 제로를 2030년까지 이루는 것이며, 이는 환경 아젠다와 성평등 및 기업 다양성을 향한 기업의 노력을 반영하는 것이다.

고젝이 발간했던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파일로 동남아 인터넷 기업 가운데 최초라고 고젝은 주장한다. 고그리너 이니셔티브에 더해 고젝은 고xm랜짓(GoTransit) 서비스를 런칭했다. 이 서비스는 대중교통과 연결하는 퍼스트 및 라스트 마일 교통을 통합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다. (출처)

동남아 수퍼앱 경쟁자인 그랩과 고젝은 각각 연간 사회적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관한 보고서를 내놓고 있으며, 이는 동남아 경제사회에서 갖고 있는 이들의 영향력을 고려한 것이면서 독점 논란을 피해가고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려는 전략적 대응으로 해석될 수 있다.

베트남 온라인 약국 서비스 ‘POC’, 450만 달러 투자유치

베트남, 홍콩 기반의 POC 파마(Pharmacy Online Concierge Pharma) 피커스 캐피탈(Picus Capital), 고트 캐피탈(Goat Capital), FJ 랩스(FJ Labs), 페베 벤처스(Febe Ventures), 그리고 500 스타트업 등으로부터 총 450만 달러 펀딩을 받았다. 

토마스 미크라벡과 찰스 드프랭스가 2020년에 설립한 POC는 제약-약국 분야의 관계자들이 업무와 협업을 디지털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거래 프로그램과 매니지먼트, 컨텐츠와 정보 공유, 데이터 통합, 고객맞춤, 멀티채널 광고와 주문 매니지먼트 등이 서비스에 포함되어 있다. POC 파마는 바이엘, 화이자 등 5개 글로벌 제약사 고객인 2만 여개 약국들이 이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인도 에듀테크 ‘바이주’, 10억달러 투자유치

인도의 에듀테크 스타트업 바이주(Byju’s)가 10억 달러 펀딩을 유치했다. 이로써 바이주는 기업가치160억 달러를 기록하며 인도에서 가장 몸값이 큰 스타트업으로 등극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페이스북 공동창업자인 에드와르도 새버린의 B 캐피털 그룹, 배론 펀드(Baron fund) 등이 참여했으며, UBS 그룹 AG가 1억5천만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바이주는 방갈로르 기반 온라인 러닝 스타트업으로 교사 출신인 바이주 라빈드란(Byju Raveendran)이 2011년에 설립했다. 고등학교 졸업생에 해당하는 K-12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2015년 바이주의 러닝앱을 런칭하며 대상을 6-12학년으로 확대했다. 2017년에는 마크 주커버그 부부의 공익재단 챈-주커버그 이니셔티브에서 투자를 받는 아시아 최초 기업이 되었다. 이후 4학년과 5학년 대상 앱을 런칭하는 등 교육 대상을 확대하면서 인도 최대 에듀테크 기업으로 성장했다. 전세계 대상으로 교육서비스를 제공한 바이주는 팬데믹을 거치면서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게 되었다. 라빈드란에 따르면 펜데믹이 부모와 교사,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 수용성을 드라마틱하게 바꾸었다고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바이주는 지금까지 8개 기업을 인수했으며, 2개를 추가로 더 인수할 가능성이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테크인아시아가 전했다(출처). 현재 물망에 오르는 기업은 업스킬링 플랫폼 그레이트 러닝(Great Learning)과 시험준비 그레이드업(Gradeup)이다. 시리즈 F까지 펀딩이 진행되며 통해 여러 글로벌 투자자들이 주주로 참여했다. 대표적으로는 앞서 언급한 챈-저커버그 이니셔티브, 세콰이어 캐피탈 인디아, 본드 캐피탈, 사모펀드 실버 레이크, 세계 최대 운용사 블랙록, 샌즈 캐피탈(Sands Capital), 알케온 캐피탈(Alkeon Capital), 소피나, 텐센트, 내스퍼스 벤처스(Naspers Vetures), 캐나다 연금투자 (CPPIB), 타이거 글로벌, 카타르 투자, 아울 벤처스(Owl Ventures), 국제금융공사(IFC) 등이 투자했다.

바이주는 1대1 러닝 플랫폼인 퓨처 스쿨(Future School)으로 미국과 영국, 호주, 브라직, 멕시코, 인도네시아 등지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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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성장 시장 아세안" 저자이며 동남아 기업과 자본시장 연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