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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뉴스] 인도 에듀테크 ‘업그래드’, 1.2억달러 투자유치

2021-04-27 3 min read

[동남아 뉴스] 인도 에듀테크 ‘업그래드’, 1.2억달러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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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에 스타트업뉴스를 통해 동남아 스타트업 소식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인도 ‘업그래드(UpGrad)’, 1억2천만 달러 투자유치

인도의 에듀테크 스타트업 업그래드가 싱가포르 테마섹(Temasek)으로부터 1억2천만 펀딩을 받는데 성공했다. 업그래드는 이번 펀딩으로 기업가치가 5억7천5백만 달러에서 6억7천5백만 달러로 상승했으며 유니콘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되었다. 창업자 중 한 명이자 회장인 로니 스크류발라는 신규 조달된 자금으로 해외시장 확장과 인수합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업그래드는 2015년에 설립된 온라인 러닝 플랫폼으로 K-12 교육을 마친 학생들에게 대학의 온라인 코스를 제공한다.  리버풀 비즈니스 스쿨, International Insitute of Information Technology Bangalore, 독일의 International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 등과 파트너쉽을 맺고 MBA, 데이터 사이언스, 머신러닝, 소프트웨어, 매니지먼트, 마케팅 분야의 학위 및 인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KB인베스트먼트, 말레이시아 VC와 540억 펀드 결성

KB인베스트먼트가 현지 벤처기업 투자를 위해 말레이시아의 RHL벤처스와 540억원 (2억 링깃) 규모의 히비스커스 펀드를 결성했다. 공동운용 펀드로 파트너 비율까지 동일하게 구성되는 독립 GP 로서 시리즈 A, B 단계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출자자는 KB글로벌플랫폼펀드, 펀자나캐피탈(Penjana Kapital), RHL벤처스 등이다. (출처)

펀자나 캐피탈은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경제회복에 목표를 두고 설립된 말레이시아의 국영투자회사이다. 2020년 8월 말레이시아 정부는 단기 경제회복 계획(Penjana)를 런칭했으며, 외국 투자회사와 현지 투자사가 1대1 투자하는 공동운영 형태의 다마 펀자나 나시오날(Dana Penjana Nasional)이라는 매칭펀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8개 외국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했으며 2억9천 7백만 달러 (12억 링깃)의 펀드규모를 목표로 했으나 최종 15억 7천만 링깃이 결성되며 목표를 초과달성했다고 말레이시아 정부는 밝히고 있다. 참여하고 있는 투자기관은 아래와 같다.

Funding StageVenture Capital Managers
SeedImmersion Ventures Inc (IMO Ventures) /Tenggara Capital Sdn Bhd
SeedThe Hive Southeast Asia /Tuas Capital Partners Sdn Bhd
Series A & BKB Investment Co., Ltd /RHL Ventures Sdn Bhd
Series A & BAC Ventures / Translink Capital LLC /Vertex Force Sdn Bhd
GrowthEmissary Capital Sdn Bhd /SB Kaikaku Fund
GrowthCMIA Capital Partners /Bintang Capital Partners Bhd
Venture DebtHanwha Asset Management Co., Ltd /KAF Investment Bank
Venture DebtCrewstone International Sdn Bhd /Bradbury Group

(출처)

KB인베스트는 2019년 인도네시아 국영통신 텔콤그룹 산하 벤처캐피탈인 MDI벤처스와 센타우리펀드(Centauri Fund) 라는 공동운영 펀드를 결성한 바 있다. (출처)

베트남 게임 스튜디오 ‘톱박스’, 100만 달러 펀딩

베트남 게임 스튜디오 톱박스(Topebox)와 블록체인 파트너 카르디아체인(KardiaChain)이 1백만 달러 투자를 받았다.  이들은 마이 디파이 펫(My DeFi Pet)이라는 게임을 런칭할 계획이며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여기에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상하이 기반 악시아8 벤쳐스(Azia8 Ventures), 오케이엑스 블록드림 벤처스(OKEx Blockdream Ventures), 메갈라 벤처스(Megala Ventures)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톱박스는 2015년에 런칭한 안드로이드 기반 게임 개발사로 스카이 댄서 런(Sky Dancer Run), 포켓 아미(Pocket Army), 킹 라이벌(King Rivals) 등의 게임을 개발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모바일 퍼블리셔 하비(Habby)의 지분 16%와 교환으로 1백만 달러를 시드머니로 유치한 바 있다. 마이 디파이 펫은 독립스튜디오의 첫 번째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이며, 탈중앙집권화 금융(디파이)와 NFT의 특징을 모두 포함하는 게임이라고 한다. 따라서 유저들은 게임을 하면서 토큰을 받을 수 있고, 몬스터 게임 캐릭터를 팔아서 보상을 받을 수도 있다. (출처)

최근 NFT가 각광을 받으면서 게임 시장에서도 이를 도입해 유저와 투자자들로 하여금 디지털 자산에 관심을 이끌려는 시도로 보인다.

태국 취향저격 이커머스 ‘머큘라’, 3백만 달러 펀딩

태국의 취미/라이프스타일 이커머스 스타트업 머큘라(Mercular)가 약 3백만 달러의 펀딩을 시리즈A에서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서 주요 투자자는 카이로스 캐피털(Kairous Capital)이며, 사이버에이전트 캐피탈, N-베스트 벤처스, 프리미어 어드바이저리 그룹, 그리고 500 툭툭스(500 TukTuks) 등이 참여했다.

머큘라는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데 다른 이커머스와는 달리 스포츠와 게임, 음악은 이용자들의 취미생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기존 동남아 이커머스 플랫폼이 가격경쟁에 몰두하는 것과는 달리 이용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맞춤 경험(tailor-made experience)”을 제공한다는 것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머큘라는 제품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판매 이전, 이후 상품 리뷰를 상세히 전달하고, 불만 사항을 제때 처리하면서 취미관련 상품을 구매하려는 이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옴니채널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출처)

이제 동남아에서도 본격적인 개인 취향 맞춤 상품을 판매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등장한다는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

기타 단신

싱가포르 로보-어드바이저 스태쉬어웨이(StashAway)가 2천5백만 달러 펀딩을 받았다. 2017년에 설립된 스태쉬어웨이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중동,북미, 홍콩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출처)

인도의 라이드 헤일링 업체인  올라(Ola)의 전기차 자회사 올라 일렉트릭(Ola Electric)이 20억 달러를 투자해 전기스쿠터를 위한 충전네트워크 설립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올라 하이퍼차저 네트워크는 인도 400여개 도시에 10만 여개 지점이 설정될 것이라고 한다.(출처)

라다자(Lazada)컴포트델그로(ComfortDelGro)가 파트너쉽을 맺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커머스인 라자다 앱을 열면 컴포트델그로의 택시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라자다 CEO인 제임스 창은 이것이 “고객의 쇼퍼테인먼트 경험을 풍부하게 만들 것이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출처)

인도의 물류 자동화 회사인 언박스 로보틱스(Unbox Robotics)가 120만 달러의 프리시리즈 A라운드 펀딩에 성공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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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성장 시장 아세안" 저자이며 동남아 기업과 자본시장 연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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