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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up-Bio #2] 에스에프에스, “광학기술로 의료용 금속 3D 프린터 불량률 제로에 도전”

2021-05-18 3 min read

[Linkup-Bio #2] 에스에프에스, “광학기술로 의료용 금속 3D 프린터 불량률 제로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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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28일에 울산대학교 창업지원단에서 주최하는 바이오-헬스케어 IR 데모데이인 ‘Linkup – Bio 2021’이 열린다. 와우테일은 이번 데모데이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이 어떤 제품(서비스)로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어떤 성과를 거뒀는지 미리 살펴본다.

몇 년 전부터 제조 분야를 혁신한다는 3D 프린팅이 주목을 받고 있다. 3D 프린터를 활용한 시제품을 만드는 스타트업부터 티타늄 금속 소재로 사람의 뼈와 비슷한 구조물을 만들어 사람 몸 속에 넣는 의료용 금속 3D 프린터까지 있다. 그런데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금속 3D 프린터가 유용하지만, 여러 문제점도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제조 과정에서 모니터링이 제대로 되지 않아 불량율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이다. 바로 이 분야를 혁신하고자 하는 에스에프에스를 만나 금속 3D 프린터의 세계로 들어가 본다. 

금속 3D 프린터에 어떤 문제가 있나?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금속 3D프린터는 일단 프린터가 작동되기 시작하면 작동을 완전히 멈출 때까지 제조과정의 모니터링이나 제품의 계측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불량이 발생하여도 공정이 완료되고 검수가 끝나야만 감지할 수 있으므로 불량으로 인한 폐기율이 30% 이상에 이르는 기술적 문제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는 재료의 손실 뿐 아니라 외과 수술용 임플란트처럼 시간 엄수가 생명인 제품에는 치명적인 문제점이 될 수 있습니다. 

3D 프린터의 불량율을 낮추는 것이 핵심기술  

에스에프에스는 독일 프라운호퍼(Fraunhofer) 연구소와 공동으로 세계최초로 금속 3D프린터의 실시간 모니터링 및 보정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본 시스템은 OCT(Optical Coherence Tomography) 라는 광학기술을 응용하여 불량 요소가 발생하는 즉시 100분의 3mm까지 정밀한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실시간 보정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이런 기술을 통해 불량률을 최대 3%에서 0%까지 줄일 수 있어 생산성이 개선될 뿐 아니라 제품 제작의 시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광학기술을 이용한 모니터링이 핵심  

3D프린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분야에도 경쟁사가 있습니다. 현재 경쟁사의 시스템은 모두 제조 과정 중 생기는 온도 변화를 측정한 열 형상을 관찰하여 혹시 발생할 지 모르는 오류를 간접적으로 감지하는 수준입니다. 우리 회사의 모니터링 시스템은 제작되고 있는 부품의 2D와 3D 형상을 미크론(Micron) 수준의 해상도와 정밀도로 광학적으로 실시간 제공할 뿐 아니라 제조 공정 중에 오류를 즉시 보정할 수 있는 실시간 대응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효율이 높습니다. 

3D 프린터뿐만 아니라 모니터링 유닛 판매 계획

에스에프에스는 올해 안에 모니터링 기능을 내장한 일체형 프린터를 우리 브랜드로 출시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내년 초에는 타사 3D 프린터에 장착이 가능한 애드온 유닛(Add on Unit) 형태로 모니터링 시스템 을 출시할 예정인데, 아마 모니터링 시스템을 따로 판매하는 것이 주력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2년 하반기에는 모니터링에 보정 기능을 더한 통합 시스템을 글로벌 시장에 론칭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위하여 독일의 파라운호퍼(Fraunhofer) 연구소 뿐 아니라 벨기에의 materialise사, 이태리의 Prima Industrie, 미국의 SysCom 등 유수의 기업들과 마케팅을 위한 협의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우리가 겨냥하는 시장 크기와 핵심 고객은 누군가요? 

현재 금속 3D 프린터의 시장규모는 연 2,500대 판매, 1조 3천억원에 이릅니다. 그 장비의 5%에 당사 모니터링을 위한 애드온 유닛을 판매하면 연 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저희 회사의 주요 고객은 의료기기, 항공부품을 3D프린팅으로 생산하는 GE, Rolls Royce, Johnson & Johnson과 같은 기업이나 3D프린터 제조업체와 딜러, 프린팅 전문 업체 등이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구조로 돈을 버나? 

에스에프에서는 모니터링 내장한 일체형 프린터 판매, 타사 3D 프린터에 장착 가능한 모니터링 시스템, 그리고 모니터링 기술을 라이센싱하거나 완전 이전하는 것 등 3가지의 사업모델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국내 시장에서는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내장한 일체형 프린터를 제작, 판매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금속 3D프린터를 신규로 구매하거나 교체하는 국내 업체가 대상입니다. 

글로벌하게 보면 기존 금속 3D 프린터 제조사가 우리의 고객이기 때문에,  타사가 제작한 기존 금속 3D프린터에 장착이 가능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Add on Unit의 형태로 만들어 판매할 계획입니다. 이 시장이 우리가 가장 집중해야 할 곳이기도 합니다. 고객은 기존 3D프린터를 사용하는 고객과 더불어 경쟁업체 딜러, AS업체, 나아가 경쟁사 자체가 될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 자체를 관련 업체에 라이센싱(Licensing) 혹은 완전 이전하는 것으로 현재 유수의 글로벌 기업과 협상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에스에프에스 배성우 대표

올해 매출 30억 목표.. 8억원 투자유치 

에스에스에스는 모니터링 기술 포함하여 총 12건의 특허와 3건의 국제특허를 출원하였고 그 중 6개가 이미 등록되었으며 우수기술기업 인증 (T-4)을 비롯해서 다수의 수상 실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 창업 첫해에 12억원의 매출에 이어 작년에는 17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올해는 매출 30억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애드온 유닛을 본격 판매할 2022년에는 약 9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이런 실적을 바탕으로 작년 12월부터 4월까지 BNK U-Star 투자조합, 씨엔티테크,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8억원의 투자를 유치하였고 현재 미국의 CFS, 미래에셋벤처투자 등과 투자유치 협의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우리 팀의 경쟁력은 어디서 오나요?

배성우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로 3D프린팅 관련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3D프린팅 전문인력으로서 15년간 대학, 국책 연구소 및 기업에서 3D프린팅 기술 연구를 해왔으며, 전 직장에서 연구소장으로 재직하던 2018년 기술평가 T-2등급을 획득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김형중 부사장은 Yale School of Management 출신으로 Bain & Company, Egon Zehnder International 등 해외기업 근무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제 공동연구 기획, 추진 및 해외 파트너쉽과 영업망 구축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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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편집장(Chief Editor)이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