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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료원-엘메카, 20억 규모 국외 허가용 임상시험 연구과제 수주

2021-06-30 < 1 min read

고대의료원-엘메카, 20억 규모 국외 허가용 임상시험 연구과제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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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식 의료용 흡인기를 개발한 엘메카가 고려대학교의료원과 함께 20억원 규모의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의 국외 허가용 임상시험 연구과제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 수주는 국외 허가용 의료기기를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진행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엘메카가 선정된 과제는 고대안암병원 중환자외과 이재명 교수의 ‘전동식 기도 흡인 의료기기의 유효성과 안전성 검증을 위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공개 확증 임상시험’ 이며 고려대의료원에서 세계 최초 무인 자동 의료용 흡인기의 다기관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엘메카의 전동식 의료용 흡인기는 2020년 보건복지부의 ‘국산의료기기 신제품 사용자평가 지원사업’을 통해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제품의 안전성 평가가 완료되었으며, 지난 8년간의 개발을 마치고 국내 총판인 원익을 통해서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되고 있다. 엘메카가 국내 유일의 국제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자격을 보유한 고려대학교의료원과 함께  본 과제를 완료하면 글로벌 진출의 초석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엘메카는 작년에 신한금융그룹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의 글로벌 멤버십으로 선정되어 비즈니스 역량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 상반기에는 시리즈A 펀딩으로 빅뱅엔젤스와 다른 투자기관에서 20억원을 투자받은 바 있다. 빅뱅엔젤스는 신한자산운용과 공동으로 조성한 ‘빅뱅엔젤스 AI헬스케어 크로스보더 투자조합’을 통해 투자를 집행했다. 

빅뱅엔젤스의 황병선 대표는 “앞으로도 엘메카와 같은 유망한 의료기기/디지털헬스/바이오 분야의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투자하고 그들의 국내외 성장을 밀착해서 도울 것”이며 “빅뱅엔젤스의 보육기업인 엘메카의 국외 허가용 임상시험 과제의 선정은 추후 글로벌 진출 성공을 위한 유의미한 성과”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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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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