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Fintech

캠퍼스펀드, 온투업 등록

2021-08-27 < 1 min read

캠퍼스펀드, 온투업 등록

Reading Time: < 1 minute

캠퍼스펀드를 운영하는 레드로켓은 지난 26일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이하 온투업)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캠퍼스펀드는 자금이 필요한 대학생과 일반 투자자를 P2P 형태로 연결해 펀딩이 이뤄진다. 자체 신용평가 모델을 통해 금융거래 정보가 적어 금융시장에서 소외된 신 파일러(Thin Filer) 계층에 속하는 대학생들에게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의 합리적인 단기 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온투업 등록으로 P2P금융산업에 대한 법적인 근거가 마련되며 투자자들과 차입자들에 대한 보호가 크게 강화된다. 그동안 대부업으로 등록되었던 P2P금융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을 통해 제도권 금융산업으로 도약한다.

투자자들은 온투금융의 투자 수익에 대해 기존 27.5%에서 15.4%로 40% 인하된 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으며, 온투업자가 파산 또는 회생 절차에 들어가더라도 연계대출채권은 모든 절차에서 절연돼 투자자가 우선 변제권을 갖는 등 제도권 금융에 적용되는 관련 규제들을 그대로 적용받으며 보다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게 된다.

추후 캠퍼스펀드는 온투금융업으로 제도권 안에서 대출 공급을 더욱 확대해 갈 예정이다. 캠퍼스펀드는 2017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현재까지 진행된 약 140억 원 규모의 대출을 진행했다. 축적된 빅데이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금융데이터와 비금융데이터를 모두 활용한 자체 신용평가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

박태홍 캠퍼스펀드 대표는 “캠퍼스펀드는 투자 수익 극대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 두 가지 모두를 만족시키는 기존 금융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라며 “온투업 등록으로 금융기관으로 거듭난 캠퍼스펀드는 더 나아가 특정 고객 군에 머무르지 않고 소외된 금융 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양질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온투업 등록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이 합법화되면서 지난 6월에 렌딧, 8퍼센트, 피플펀드 등 3사가 최초로 온투업으로 등록한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여기를 참고하시길.

[핀테크(Fintech) 스타트업 소식 전체보기]

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Leave a comment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