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Funding

건물 에너지 관리 ‘씨드앤’, 카카오벤처스에서 5억원 투자유치

2021-09-02 2 min read

건물 에너지 관리 ‘씨드앤’, 카카오벤처스에서 5억원 투자유치

Reading Time: 2 minutes

IoT(사물인터넷) 기반 건물 에너지 운영관리 플랫폼 기업 ‘씨드앤’시드 펀딩으로 카카오벤처스로부터 5억원 을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씨드앤은 건물 내부 공간을 분석하고 실시간 적정 온도로 제어하는 AI(인공지능) 기술 ‘리프’를 개발한다. 건물의 물리적, 열적 조건과 같은 정형화된 정보와 공간 내부 유동 인구, 인체 발열량 등 변수가 포함된 비정형 조건의 정보들을 모두 취합하고 이를 AI가 학습-분석한다. 기존 냉난방기 설정온도 제어 방식과 비교해 평균 17% 이상 높은 에너지 효율을 낸다.

씨드앤의 기술은 신축건물 외에 기존 건물에서도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이미 다수의 기업 및 공공기관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특히 여러 무인 매장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리프를 도입하면 비용 투자 대비 빠른 시간 안에 건물 운영비 절감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은 물론 건물 자산가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공간 냉난방에 드는 에너지 소비량과 비용은 이미 엄청난 수준이다. 세계적으로 도시 온실가스의 70%가 건물에서 발생되며 이 중 40% 이상이 냉난방 에너지로 소비되고 있다. 기후 위기로 인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이 강조되다 보니 해외에서는 본격적으로 냉난방 에너지 관리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건물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하는 솔루션에 대한 투자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신축 건물은 물론 구축 건물에서도 에너지 효율 도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고 여러 인센티브가 도입되고 있는 추세다. 

최현웅 씨드앤 대표는 “리프는 최적 온도 설정을 넘어 에너지 수요를 미리 예측해 제어하는 방식으로 기존 대비 운영 효율을 크게 높여준다”며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솔루션을 고도화해 고객들이 맞춤형으로 우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정호 카카오벤처스 심사역은 “건물 에너지 분야에 정통한 대표님을 필두로 이미 상당한 수준의 연구개발 성과를 이룬 팀으로 향후 대기업, 자산운용사, 공공기관 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너지(Energy) 관련 소식 전체보기]



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2 Comments
  1. […] 밝혔다. 씨드앤은 지난 9월에 카카오벤처스에서 프리시리즈A 펀딩으로 5억원틀 투자받았고, 최근에 SKT, ADT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

  2. […] 건물 에너지 관리 ‘씨드앤’, 카카오벤처스에서 5억원 투자유치 […]

Leave a comment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