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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리셀 ‘크림’, 알토스벤처스 등에서 1,000억원 투자유치

2021-10-14 2 min read

한정판 리셀 ‘크림’, 알토스벤처스 등에서 1,000억원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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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리셀 플랫폼 ‘크림(KREAM)’이 시리즈B 펀딩으로 알토스벤처스소프트뱅크벤처스미래에셋캐피탈으로부터 1,000억원을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크림은 앞서 지난 3월 2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6개월 만에 기존 투자자들로부터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로서 누적 투자금액은 총 1,400억 원으로 업계 최대 규모다.

크림은 지난 해 3월 법인 설립 후, 후발주자로 리셀 플랫폼 시장에 뛰어 들었으며, 서비스 시작 1년 반 만에 스니커즈 리셀 시장에서 점유율 1위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고, 월 거래액은 작년 동기간 대비 5배 이상 성장했다. 최근에는 스니커즈를 넘어 스트릿웨어와 명품 등 신규 카테고리를 넓혀가고 있다.

현재, 크림 서비스 가입자 수는 160만 명을 돌파했으며, 2030 회원이 전체의 80%에 달한다. 또한 MZ세대의 패션 정보 교류를 위한 강력한 커뮤니티를 구축해 새로운 패션 커머스 플랫폼으로의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최근에는 4050 세대 이용자들에게도 한정판 리셀 제품을 쉽게 구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각광받으며 타깃을 넓혀가고 있다.

해외의 경우, 미국 대표 리셀 업체 스탁엑스(StockX)가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으며 호주, 일본, 홍콩에 이어 최근 한국에 진출하기도 했다. 그 밖에 고트(GOAT), 킥시파이(Kixify), 중국의 나이스(Nice), 일본의 스니커덩크 (SNKRDUNK) 등 이미 해외에서는 리셀 시장의 구매자와 판매자의 중개 편의를 돕는 온라인 플랫폼들이 급격하게 성장하며 경쟁 중에 있다. 또한, 크림은 이 중 일본 1위 한정판 거래 플랫폼인 스니커덩크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소다’에 지난 7월 300억 원 규모를 투자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크림 김창욱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거래 모델 고도화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이용자에게 제공하며, 누구든지 한정판 제품을 쉽고 편안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신규 카테고리와 타깃 확장 및 해외 시장 진출을 함께 할 인재 영입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알토스벤처스 박희은 파트너는 “크림의 기존 투자사로서 국내 커머스 역사상 유례없는 빠른 성장을 함께 지켜볼 수 있었고,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더 큰 플랫폼이라는 확신이 들어 망설임 없이 큰 규모의 추가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 며, “우리나라를 넘어 아시아 시장 No.1 한정판 거래 플랫폼으로 성장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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