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앞둔 ‘카카오페이’, 신용대출 이어 전세대출 중개 서비스 출시
Reading Time: < 1 minute오는 11월3일에 상장을 앞둔 카카오페이가 전세대출 중개 서비스를 출시하며 대출 중개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우리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금융 플랫폼 최초로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의 금리와 한도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복잡한 요건을 몰라도 은행 지점을 방문할 필요 없이 카카오페이 ‘내 대출 한도’ 안에서 버팀목전세자금대출 상품의 정보와 대출 가능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에서 금리와 한도를 확인한 후, 우리WON뱅킹으로 바로 이동하여 대출 신청까지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이로써 카카오페이는 ‘내 대출 한도’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신용대출 중개에서 전세대출 중개까지 확대했다. 현재 신용대출 중개 서비스에서는 현재 은행∙카드사∙보험사∙저축은행∙캐피탈 등 42개 금융사가 제공하는 신용대출 상품의 금리와 한도를 확인할 수 있다. 전세대출 중개 서비스는 우리은행의 버팀목전세자금대출 상품으로 시작해 여러 금융사의 전세대출 상품들로 넓혀갈 예정이다.
한편,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은 근로자 및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도시기금의 정부 정책 상품으로, 신혼가구나 중소기업 취업 청년 등 실질적인 금융 지원이 필요한 실수요자에게 연 1.0%~2.4%의 금리로 최대 2억 2천만 원까지 대출을 제공한다.
현재 우리은행이 제공 중인 버팀목전세자금대출 상품은 총 5개로, 일반 버팀목전세자금을 비롯해 만 19세 이상~만 34세 이하의 청년, 중소기업 재직자, 신혼부부, 두 자녀 이상 다가구를 위한 버팀목전세자금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우한재 카카오페이 대출 사업 총괄은 “주거 안정을 위한 정부 정책 상품인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을 금융 플랫폼 최초로 카카오페이에서 중개할 수 있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점차 대출 중개 상품을 늘려가며 금융 소비자들의 다양한 상황에 따라 발생하는 대출 니즈를 폭넓게 충족시키는 플랫폼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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