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화학물질 누출 감지 센서 ‘지아이에프코리아’, 국토부 장관 표창 수상


유해화학물질 누출 감지 센서 전문 제조기업 ‘지아이에프코리아’는 지난 10월 7일에 개최된 ‘제21회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 행사에서 국토교통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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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에프코리아는 유해화학물질이 누출 되었을 때 누출 지점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해 근로자의 작업 안전을 지키는 변색센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사고 후 발생하는 배관 교체 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얻는 효과 등으로 정유회사, 반도체 장비업체, 케미컬 제조업체 등 다양한 기업에서 활용되고 있는 센서 제조 스타트업이다.

최근 개발한 무선 전원·통신 방식의 그래핀 센서는 화학물질 누출 시 소재와의 반응이 일어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전원 공급이 불가한 화학물질 취급현장에서의 알람 및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사각지대 없는 재난안전예방을 실현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제21회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 행사에서는 대표적인 유해화학물질 운반 수단인 탱크로리 차량에 적용해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안전과 화학물질 재난을 예방할 수 있다는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아이에프코리아는 이런 기술력을 인정받아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초기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지아이에프코리아 안현수 대표는 “대량 생산을 위한 시설 및 장비를 구축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화를 진행 중에 있으며, 대규모 사업을 위한 추가 투자 유치를 준비하고 있다”며, “탱크로리 차량 외에 선박, 컨테이너 등 화학물질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현장의 재난안전 사고예방에 기여하도록 기술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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