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교육 실습 ‘엘리스’, 올해 매출액 100억원 넘어.. “역대 최대 실적”


디지털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가 올해 매출액 100억 원을 초과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40% 상승한 수치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누적 이수자는 약 20만 명으로 2년 만에 5배 이상 급증했다. 학습자 누적 코딩 시간은 약 148만 시간, 수정한 코드 개수와 파일 개수는 각각 9억 705만 7178개와 891만 6332개로 수강생이 엘리스 플랫폼에 오래 머물며 직접 코드를 짜고 실습을 통해 학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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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이번 실적에 대해 독보적인 교육 플랫폼 기술 경쟁력과 B2B, B2G, B2C까지 전 사업분야의 고른 성장이 더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엘리스는 KAIST 전산학과 AI 연구실 창업 기업으로 전체 임직원 중 70%가 개발 지식을 보유할 정도로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한다. 플랫폼에서 실습부터 온라인 화상 강의실, 1:1 튜터링, AI 대시보드까지 모두 가능한 올인원 교육 플랫폼을 제공한다. 실습 중심 교육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실습 환경과 콘텐츠를 제작해서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실제 실습 중심 교육은 강의만 듣는 영상 중심의 이러닝보다 최대 400% 이상 성적이 향상됐다.

엘리스는 코딩 부문 국내 1위 기업으로 기관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기관별로 SK 그룹, LG 그룹, 현대자동차 그룹, CJ 그룹 등 기업 외에 서울대, 카이스트 등 교육기관과 고용노동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보건복지부 등 정부까지 디지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산업별로는 제조, 통신, 유통, 반도체, 배터리, 의료, 국방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에서 맞춤형 디지털 전환 교육을 진행한다. 

사업 분야로는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뿐만 아니라 개발자 채용 및 평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사내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업 업무와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 교육도 실시한다. 엘리스의 강점은 뛰어난 안정성과 강력한 부정행위 방지 기능이다. 대규모 동시 접속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멈추거나 중지된 적 없이 99.99% 이상 안정적이다.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도 1000분의 1초 키 스트로크(Key Stroke, 키보드를 누르는 속도) 단위로 부정행위를 철저히 확인할 수 있다. 

엘리스는 지난해부터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KDT)에도 참여하고 있다. 팀 프로젝트를 통해 프로젝트 기획부터 클라우드 배포까지 현업의 전 과정을 배우는 실무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KDT 교육 이수자 비율은 약 90%, 수업에 대한 만족도는 5점 만점에 최고 4.9점으로 매우 높았다. 훈련생은 아마존,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마켓컬리, 엔씨소프트, 넥슨 등 국내외 유수 IT 기업에 개발자로 취업했다. 직무별 비중은 인공지능(16.67%), 백엔드(23.33%), 데이터(16.67%), 프론트엔드(20%) 등 모든 분야에 고루 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KDT 훈련생은 이번 달 19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엘리스 김재원 대표는 “다양한 기술을 시도하는 에듀테크 중에서도 현장에 실제 적용 가능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라며, “앞으로 사업 분야를 확대해 개발자가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엘리스는 작년에 시리즈B 펀딩으로 105억원을 투자받는 등 누적 135억원을 투자받은 바 있다.

https://wowtale.net/2020/09/26/elice-raised-series-b-fu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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