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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기반 와인 스마트오더 ‘와인루트’, 본엔젤스에서 시드투자 유치

2021-12-08 < 1 min read

카톡 기반 와인 스마트오더 ‘와인루트’, 본엔젤스에서 시드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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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기반 주류 스마트오더 솔루션을 제공하는 와인루트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후속 시드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와인루트는 올해 초에 본엔젤스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초심캠프에 선정되어 상반기에 첫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6개월 만에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와인루트는 주류 소매점이 카카오톡에서 손쉽게 스마트오더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작년 4월 주세법이 개정되며 주류 스마트오더가 허용되었으나, 충분한 자금력과 기술력을 갖추지 못한 영세 사업자는 이 혜택을 누리기 어려웠다. 와인루트를 도입하면 별도의 앱이나 홈페이지를 갖추지 않아도 카카오톡에서 와인을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소비자 역시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 카카오톡에서 결제까지 완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와인루트는 이번 투자에서 빠른 시장 침투와 성장을 높게 평가받았다. 와인루트를 도입한 소매점의 매출액은 평균 13% 이상 증가했으며, 비효율적으로 이루어지던 고객 문의 응대는 80% 이상 감소하였다. 그 결과 서비스 시작 4개월 만에 홍보나 마케팅 없이 40여 곳의 고객사를 유치하였다. 이미 국내에서 가장 많은 주류 소매점이 사용하는 스마트오더 솔루션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이번 투자를 이끈 본엔젤스 윤종일 파트너는 “와인루트는 국내 와인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며 와인 재고 및 거래 데이터를 빠르게 선점하고 있는 팀”이라며 “국내 와인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와인루트가 확보하는 데이터를 통한 혁신의 기회 역시 커져 가고 있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성정호 와인루트 대표는 “와인루트는 비효율적인 수기 업무에 신음하던 와인 소매점에 자동화된 시스템을 제공하여 업무 부담을 줄여주는 동시에 더 많은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벌써 이를 통해 운영시간을 단축한 소매점이 생기기도 하였다.”며 “와인 시장 곳곳에 자리 잡은 비효율을 꾸준히 해결하며 국내 와인 시장의 성숙과 선진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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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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