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엔젤스, 50억 규모 벤처투자조합 2호 결성.. “출자자 추가 모집 중”
Reading Time: 2 minutes국내 액셀러레이터 1세대인 빅뱅엔젤스가 2020년 12월에 이어 1년만에 신한금융그룹과 벤처투자조합 2호를 결성한다고 밝혔다. 출자 주체는 신한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투자신탁으로, 이번 조합에 총 50억을 출자하면서 초기 창업자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게 된다.
벤처투자조합 1호는 총 71억 규모로 결성되어 올 한 해동안 AI/헬스케어/크로스보더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시드(Seed)부터 시리즈B(Series B) 단계까지 다양한 기업에 투자를 대부분 완료한 상태이다.
빅뱅엔젤스는 신한금융그룹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S2 Bridge) 인천’의 파트너 투자기관으로, 프로그램 입주 기업의 글로벌 도약 및 유니콘 입성을 위하여 지원하고 있다. 브레인기어, 퍼밋, 엘메카, 고퀄, 모카시스템 등 총 13개 기업은 본 프로그램을 통하여 투자기업을 발굴하고 벤처투자조합 1호에서 직접 투자한 기업 사례이다.
이 중 퍼밋은 한국산 딸기를 재배할 수 있는 실내 농장기술 보유기업으로, CJ와 기술협력 논의 중이며 싱가포르를 거쳐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모카시스템은 모바일 회원관리 및 출입보안 솔루션 기업으로 최근 패스트파이브와 카카오에 솔루션 공급계약을 맺으며 고객을 확대하고 있다. 이처럼 신한금융그룹은 지난달 25일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 운영성과 발표를 통해, 1년동안 스타트업 평균 기업가치를 66% 성장시키는 우수한 성과를 공개한 바 있다.
이번 벤처투자조합 2호는 빅뱅엔젤스도 업무집행조합원으로서 일부 자금을 함께 조달하며, 2022년 상반기까지 신규 출자자(LP)를 모집할 계획에 있다. 2012년부터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로 활동해 온 빅뱅엔젤스의 황병선 대표이사가 본 펀드의 대표펀드매니저로 활동한다. 벤처투자조합 2호도 1호와 유사한 AI/헬스케어/크로스보더 등 성장 가능성이 유망한 국내 초기 창업가 중심으로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수준의 기술 기업으로 아시아/북미 등 진출이 가능하고 국내 상장기업 및 LP 기관과의 협력이 가능한 기업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다.
빅뱅엔젤스 황병선 대표는 “지난해 신한금융그룹과 결성한 벤처투자조합 1호가 20여 개 미만의 우수한 스타트업에게 투자하며 잘 마무리되었다. 2022년도에도 벤처투자조합 2호와 함께 새로운 국내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며, 투자한 기업들이 글로벌 진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빅뱅엔젤스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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