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구독 ‘꾸까’, 20억원 투자유치.. 시리즈B 110억원에 마무리
플라워 브랜드 꾸까가 유안타인베스트먼트로부터 20억 원의 시리즈 B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로 꾸가 시리즈 B 투자 규모는 지난 12월 IMM인베스트먼트, 디티앤인베스트먼트 등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유치한 90억원에 더해 총 110억원으로 늘어났다.
최근 화훼 산업은 국민 소득이 증가와 라이프스타일 다변화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기존에는 기념일 수요 위주의 꽃다발이 화훼 산업의 주요한 매출원이었다면 최근에는 일상에서 꽃을 즐기는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며 꽃을 일상에서 즐기는 문화가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다.
꾸까는 현재 빠르게 성장하는 꽃의 대중화 문화를 앞당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창업 초기부터 꽃 정기구독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 일상에서 꽃을 즐기는 문화를 알리는 동시에 꽃을 온라인숍을 통해 주문하면 전국 모든 지역에 하루 만에 신선하게 배송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결과 꾸까는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 매년 2배 가까이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매출의 90%가 온라인을 통해 발생되고 있어 오프라인 위주의 기존 화훼 산업에서 온라인을 통한 수요 인프라를 강화, 전체 시장의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박춘화 꾸까 대표는 “화훼 산업은 타 소비재에 비해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부족하여 큰 성장을 경험하지 못했다. 꽃을 생산하는 농가의 수는 매년 줄어들고 있으며 유통 과정 역시 큰 혁신이 없어 최근 꽃 값 폭등 사태도 일어났다. 꾸까는 이를 업계의 해결 과제로 생각하여 창업 초기부터 일상에서 즐기는 꽃 수요를 확대하는 사업 모델을 고집해 왔으며 관련 인프라에 투자하여 대중의 꽃에 대한 인식을 바꿔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꾸까는 이번 투자를 통해 대중들이 꽃이 사치재가 아닌 일상재로서 느낄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하여 화훼 산업의 기반을 넓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이커머스 운영·마케팅 ‘유니드컴즈’, D2SF 등으로부터 투자 유치
- 아티스트 IP ‘원더월’ 운영사 노머스, 250억 시리즈C 투자 유치
- 리테일 미디어 ‘프리즘’ 운영사 RXC, 200억 규모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 콘텐츠 커머스 ‘패스트뷰’, 100억원 시리즈A 투자유치
- 크리에이터 커머스 ‘젤리크루’ 운영사 핸드허그, 10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 ‘헤드리스’, 7억원 시드 투자유치.. “D2C 자사몰 강화”
- 번개장터 안전결제 ‘번개페이’, 출시 4년만에 누적 거래액 1조원 눈앞
- 커머스 데이터 분석 ‘라플라스테크놀로지스’, 팁스 선정
- ‘신상마켓’ 운영사 딜리셔스, 동대문 사입 ERP ‘에스오플러스’ 인수합병
- 중고명품 경매중개 ‘턴백’, 시드+ 투자 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