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Funding Mobility

자전거 플랫폼 ‘라이트브라더스’, 중고나라-롯데벤처스에서 40억원 투자 유치

2022-02-07 2 min read

author:

자전거 플랫폼 ‘라이트브라더스’, 중고나라-롯데벤처스에서 40억원 투자 유치

Reading Time: 2 minutes

자전거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라이트브라더스가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롯데벤처스에서 4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중고나라는 이번 투자 계약으로 플랫폼 내 중고 자전거 버티컬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중고나라 플랫폼에서 거래되는 중고 자전거의 거래 규모는 연간 약 2,000억 원, 거래 건수는 약 50만 건으로 추산하고 있다.

라이트브라더스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X-ray 검수 시스템을 도입, 눈에 보이지 않는 수리이력을 찾아내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런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자전거를 검수하고 인증하는 방식으로 중고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라이트브라더스는 단순 중고거래 서비스를 넘어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과 라이딩 인프라 구축을 위해 약 1만여 건의 자전거 코스 소개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 1월 서울시와 MOU를 체결하고 ‘재생자전거’를 시범 판매 중이다.

라이트브라더스는 지난해 인증 중고 자전거 판매와 더불어 C2C 거래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직전 년도 대비 거래액 2000% 이상, 매출액은 280% 가량 성장했다.

이번 투자 협약으로 중고나라와 라이트브라더스는 전국 1만5천 개 점포를 보유한 롯데 유통계열사와 연계하여 판매/보증/수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전망이다.

김희수 라이트브라더스 대표는 “국내 자전거 시장은 7천억 정도 규모이며, 인구 대비 침투율을 30% 미만으로 아직까지 선진국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자전거 인프라가 개선될수록 시장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대 중고 플랫폼인 중고나라와의 협업을 통해 라이트브라더스가 새로운 자전거 문화를 선도하는 라이프스타일형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준 중고나라 대표는 “중고나라는 이번 투자를 앞두고 중고 자전거 거래 시장을 분석한 결과 프리미엄 자전거 시장은 마니아층이 두텁고 중고거래 역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했다. 라이트브라더스는 중고나라가 구상하고 있는 중고 자전거 거래 시장을 새롭게 재편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로 생각한다”라며 “라이트브라더스의 카테고리 전문성과 중고나라의 C-커머스 노하우를 결합, 자전거 중고거래 사용자에 최적화된 버티컬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모빌리티 관련 뉴스 전체보기]

[투자(funding) 소식 전체보기]

 

스타트업 소식을 전하는 외우테일 편집장
Leave a comment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