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디자인 ‘카펜스트리트’, 100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Reading Time: < 1 minute3D 디자인/소스 오픈 플랫폼 ‘에이콘3D’ 운영사 카펜스트리트가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KB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메이븐그로쓰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으며, 카펜스트리트의 기존 투자자 중 ES인베스터, 마이다스동아인베스트먼트, 스프링캠프가 후속 투자로 참여했다.
카펜스트리트는 3D 디자인/소스 오픈 플랫폼인 ‘에이콘3D’를 운영하고 있으며, 웹툰 배경 전용 이미지 제작 툴 ‘에이블러’를 개발해 국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베타 운영 중이다.
‘에이콘3D’는 3D 디자인/소스 오픈 플랫폼으로 콘텐츠 창작에 필요한 소스를 쉽게 검색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전세계 소스 제작자들이 창작한 약 6천 개의 3D 콘텐츠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거래액(2021년 기준)이 3배 이상 성장하는 등 웹툰 제작 분야를 공략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게임,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있는 콘텐츠 창작자의 이용이 증가하면서 3D모델 활용을 통한 영역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카펜스트리트는 웹툰 배경 전용 이미지 제작 툴 ‘에이블러’를 개발해 전 세계 사용자를 대상으로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에이블러’는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어, 효율적으로 3D 모델을 활용하는 작업이 가능하다.
카펜스트리트는 이번 시리즈 A 투자를 통해 웹툰 외 게임, 메타버스, VR/AR, 애니메이션 등의 콘텐츠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다양한 산업군에서 필요로 하는 콘텐츠 자산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우수한 인재 영입과 R&D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투자를 주도한 KB인베스트먼트의 장상혁 디렉터는 “카펜스트리트는 새로운 창작 방식을 제시함으로써 무수한 잠재력을 가진 스토리가 탄생할 수 있게 하고, 콘텐츠 시장을 보다 풍부하게 하는데 큰 기여를 할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이민홍 카펜스트리트 대표는 “창작자들의 편의성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3D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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