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웹툰 플랫폼 ‘만화경’, 누적 다운로드 1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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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은 자사의 웹툰 플랫폼 ‘만화경’이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건을 돌파하며 국내 앱마켓인 구글 플레이에서 만화 부문 2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만화경만의 이용자 소통 기능 강화가 서비스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만화경은 올해 초 2.0 업데이트를 통해 ‘구름톡’ 기능을 도입하고 웹툰의 장면별 피드백을 가능하도록 했다. 구름톡은 장면별 반응을 확인할 수 있어 작가들에게도 긍정적인 피드백으로 작용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만화경 웹툰 이용자의 절반 이상이 구름톡 기능을 활성화한 상태에서 콘텐츠를 감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웹툰 이용자 10명 가운데 1명은 직접 구름톡을 활용해 피드백을 남기는 등 독자들의 참여율도 이전에 비해 높아졌다.
2.0 업데이트에서는 구름톡 외에도 ‘태그톡’ 기능을 추가했다. 태그톡은 만화경 플랫폼 이용자들이 직접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해 올릴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이다. 이용자들은 태그톡에 자신의 일상부터 웹툰 이야기, 자신이 그린 그림 등 다양한 주제의 텍스트나 사진 등을 올릴 수 있다.
김명철 우아한형제들 만화경셀 셀장은 “만화경은 대형 웹툰 플랫폼과 차별화하기 위해 신인 작가를 대거 발굴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우리 일상의 이야기가 중심이 된 콘텐츠로 개성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기존 웹툰 플랫폼과 차별화되고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는 따뜻한 놀이공간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만화경은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2019년 8월 출시한 웹툰 플랫폼이다. 현재 회원 수는 약 20만명을 확보했으며 누적 작품은 150여개, 계약 작가 수는 15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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