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학습 큐레이션 ‘런핏’ 출시.. “현장 전문가도 지식 나누고 돈번다”


에듀테크 스타트업 ‘라이브데이터’는 AI에 기반한 학습 큐레이션 플랫폼인 ‘런핏’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런핏은 취업 준비생, 직장인의 업무 능력 향상에 필요한 전문 지식 및 노하우 콘텐츠들을 손 쉬운 방법으로 큐레이션 하고 공유하는 서비스이다.

런핏 서비스 소개 이미지 - 와우테일

사용자는 AI가 맞춤 추천한 지식 큐레이션 콘텐츠를 학습할 수 있고, 사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제공하는 큐레이터가 될 수 있다.

런핏에서 제공하는 학습노트를 통해 유튜브 동영상, 블로그, 팟캐스트등의 핵심 내용을 원하는 부분만 저장하고 다른 학습자들과 공유할 수 있다. 비즈니스 스킬을 보유한 회원들은 자신들의 학습노트를 묶어 러닝패스로 만들어 유료 멤버십으로 판매도 가능하다. 런핏은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1,000여개의 학습 노트를 제작했고, 오는 6일에 정식 오픈한다. 

런핏을 이용하는 학습자들은 자신의 설정한 직무에 필요한 맞춤 콘텐츠를 추천 받게 되며 개인화된 AI 튜터가 학습자의 레벨에 따라 최단 학습 경로를 제공할 예정이다. 런핏은 개발자, 스타트업 기획자, 마케터 등 일하는 사람들과 취업 준비생들을 겨냥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글로벌로 확장할 예정이다. 

코로나 이후 꾸준히 언택트형 학습 시장이 성장해왔는데, 런핏은 기존의 학습 플랫폼과는 달리 직장인 누구라도 전문적 학습 콘텐츠를 공유하고 지식을 나눌 수 있는 점과 AI 기술을 접목했다는 점에서 차별화 되어있다는 평이다.

라이브데이터에서 런핏을 주도한 최진형 PO는 “런핏을 진짜 현장 전문가들이 지식도 나누고 돈도 벌 수 있는 학습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라이브데이터는 이글루스와 줌닷컴으로 알려진 온네트, 줌인터넷을 설립하고 현대카드에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하였던 박수정 대표가 대교 강호준 대표와 함께 2020년 4월 설립한 AI 에듀테크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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