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 ‘이노그리드’, 51억 투자 유치…연내 IPO 추진
Reading Time: < 1 minute클라우드 컴퓨팅기업 이노그리드가 51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및 납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투자증권,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 우신벤처투자, 라이프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
이노그리드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기반 공공 클라우드존 구축 △인공지능(AI) 중심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기반 민간 클라우드존 구축 △특화형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사업 강화 등 클라우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투자 유치 성공으로 이노그리드의 연내 중점목표였던 기업공개(IPO) 추진도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한 이노그리드는 기술평가를 거쳐 하반기 코스닥시장 상장심사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여개 공공·금융·기업고객에 클라우드 구축, 전환, 운영 서비스를 제공 중인 이노그리드는 국내외 클라우드 시장 확대에 발맞춰 지난해 매출 162억원(K-IFRS 기준)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80%라는 성장세와 함께 영업이익(6억원)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송은경 이노그리드 본부장(최고재무책임자·CFO)은 “이번 대규모 투자금 납입을 발판으로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구축, 퍼블릭 사업 신규 확장, 기업·솔루션 브랜드 및 주주 가치 제고 등 이노그리드만의 자유롭고 새로운 ‘클라우드 플레이그라운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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