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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통신 케이블 제조 ‘포인투테크놀로지’, 280억원 시리즈B 투자 유치

2022-05-25 < 1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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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통신 케이블 제조 ‘포인투테크놀로지’, 280억원 시리즈B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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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ㆍ전자공학 연구개발 기업 포인투테크놀로지가 국내외 투자사로부터 2200만달러(약 280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지유투자(GU Equity Partners)를 비롯해 신규 투자자로는 전자커넥터 제조업체 몰렉스(Molex)가 참여했다. 여기에 삼성증권, 신한캐피탈,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 케이투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노틸러스벤처파트너스, 퀀텀벤처스코리아, 월든 인터내셔널 등 국내외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이번 펀딩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의 테라비트급 대역폭 요건을 충족할 제품군 개발에 투입할 예정이다. 

서울대 출신인 박진호 대표와 배현민 KAIST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등이 의기투합해 2016년 설립한 포인투테크놀로지는 5G(5세대)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초고속·저전력 광통신 케이블을 개발, 제조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400~800기가비트 이상의 접속을 원할하게 연결해 운영비용을 크게 낮추는 강점을 갖고 있다.

포인투테크놀로지는 또 구리선과 광케이블의 단점을 모두 해결한 새로운 부도체 기반의 유선통신 케이블 ‘E-tube’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급증하는 데이터 트래픽 처리를 위해 초당 1000억개 이상의 모든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저비용 솔루션이 필요한 상황에서 개발된 케이블이다. E-tube는 자율주행 및 전기자동차 내의 핵심부품으로도 떠오르고 있다. 구리선에 비해 크기는 6배 작게, 무게는 3배 가벼운 부품으로 대체 가능해 전기차의 전체 무게를 줄일 수 있다.

박진호 포인투테크놀로지 대표는 “몰렉스같은 세계 최고 명성의 신규 투자자가 우리와 함께 한다는 건 상징적 의미 외에도 실질적으로 업계 최고의 솔루션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의 테라비트 급 대역폭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제품 로드맵의 확장을 위해 공격적인 투자가 진행되고 우수 인재를 지속적으로 영입해 회사 가치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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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소식을 전하는 외우테일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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