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소부장 스타트업 100’ 20개사 선정…최대 2억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버서더에서 올해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20개사를 선정하고 분야별 5개 우수 선발기업에게 선정서를 전달했다.
이날 선정식에서는 지난해 선정된 우수기업과 함께 선·후배기업 간 성과공유와 소통의 장도 마련했다.
소부장 스타트업 100은 소부장 분야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기업 역량을 강화해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복합소재 △스마트엔지니어링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융합바이오 △친환경 등 5개 분야를 설정해 운영 중이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20개사씩 선정해 총 100개사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에 선정된 복합소재 분야 기업은 주식회사 소울머티리얼이다. 전기차용 고방열 BSA용 저밀도 절연 방열 필러를 개발, 최근 전기차용 고방열 전지 수요 증대에 따른 이차전지 산업에서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 받았다.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는 앨엔디전자가 선정됐다. 고속 성장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전력·광소자용 반도체 템플릿을 개발, 향후 전력 반도체 기술 개발을 통한 제품 국산화로 국내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스마트 엔지니어링 분야는 프레임웍스가 선정됐다. 정밀측정 기술이 탑재된 초정밀 디스플레이 패널 가공장비를 개발하여, 세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TV 시장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갖출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

융합바이오 분야는 자연동화가 선정됐다. 천연고분자 신소재 제조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신소재 식기를 개발, 최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등에 따른 일회용 용기 사용규제로 수요가 급증하여 성장 잠재력 및 향후 활용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친환경 분야에서는 퀀텀캣이 선정됐다. 저온(상온) 고활성 초고성능 금 나노촉매 소재개발 기업이다.
선도 기술을 확보하여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정책 및 기준 강화에 따른 환경촉매 분야 시장을 주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사업화 자금 지원 최대 2억원, 정책자금(융자·보증) 한도 우대와 보증료 감면, 기술개발(R&D) 사업 가점(최대 5점) 등을 지원받는다.
중기부 노용석 창업진흥정책관은 “소부장 산업은 원천기술 확보 및 사업화, 양산, 상용화, 수요처 확보 등의 난제들이 많아, 정부 차원에서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문제 해결을 지원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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