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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구독 ‘핀(FINN)’, 1.1억 달러 투자유치.. “미국 시장 본격 확장”

2022-06-07 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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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구독 ‘핀(FINN)’, 1.1억 달러 투자유치.. “미국 시장 본격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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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렐리아 캐피탈(Korelya Capital)은 미국과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차량 구독 서비스를 리딩하고 있는 핀(FINN)에 투자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코렐리아 캐피탈, 킨 벤처 파트너스(Keen Venture Partners), 클라임 벤처스(Climb Ventures), 그린트레일 캐피탈(Greentrail Capital), 워터폴 에셋 매니지먼트(Waterfall Asset Management), 화이트스타 캐피탈(White Star Capital), 에이치브이 캐피탈(HV Capital), 하트코어 캐피탈(Heartcore Capital), 유브이씨 파트너스(UVC Partners), 피쿠스 캐피탈(Picus Capital) 등 다수의 투자사가 참여한 이번 투자를 통해 핀은 1억1천만 달러(한화 약 1,380억 원)의 시리즈 B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이번에 확보된 자금을 통해 핀은 미국 시장 확장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선두를 지켜오던 유럽 지역에서의 점유율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본사를 뉴욕에 개설하고, 기존 뉴저지, 펜실베니아, 매사추세츠, 코네티컷에서 제공하던 미국 내 서비스를 연말까지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로 확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핀의 경영을 맡고 있는 CEO 맥스-조셉 메이어(Max-Josef Meier)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한 투자사들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매스마켓에 보다 확장된 올-인클루시브(all-inclusive) 차량 구독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핀의 쉽고 간편한 차량 예약•구독 서비스가 전기차 시대 전환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 우리 사업에 큰 동기부여가 된다. 현재 서비스 차량의 3분의 1은 이미 전기차이고, 그 비율이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서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단순한 차량 구독 서비스를 넘어서 전기차를 보다 많은 소비자층에게 알릴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핀은 이번 투자 유치로 프랑스 디지털경제부와 문화부 장관을 역임한 플뢰르 펠르랭(Fleur Pellerin) 전 장관이 이사회 멤버로 새롭게 합류한다고 밝혔다. 코렐리아 캐피탈의 공동 설립자인 플뢰르 펠르랭 대표는 변화와 성장이 급격하게 일어나는 테크 기업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방대한 금융권 네트워크, 그리고 자동차 산업에서의 경험 등을 통해 핀의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펠르랭 대표는 “이커머스와 구독 경제 분야에 힘입어 지속 가능한 모델을 찾기 위해 아직 많은 변화가 필요한 자동차 산업에서 핀의 구독 서비스 모델은 매우 매력적이었고, 차량 구독 서비스 시장에서의 영역 리더(category leader)로 포지셔닝 또한 굉장히 흥미로웠다.”라고 전하면서, “코렐리아가 가장 매료되었던 점은 핀의 매우 높은 수준의 실력 있는 팀원들이었다”고 밝히며, “핀은 빠르게 시장을 선점하고 장기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업을 찾아 투자하려는 코렐리아의 철학과 완벽하게 일치한다”라고 덧붙였다.

핀은 올해 전 세계적으로 3만 명 이상의 구독자 확보를 목표하고 있으며, 기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넘어오고 있는 소비자 이용 패턴을 주목하고, 소유보다 유연하고 보다 편리한 형태로 차량을 이용하길 선호하는 사용자들에 맞는 가장 이상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핀은 가장 인기가 높은 자동차 제조사들과 직접 공급 파트너십을 맺어 보다 다양한 모델의 신차들을 과중되는 수수료나 계약금 없이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말하며, 온라인상에 기재된 이용료는 보험료, 유지 보수 비용, 긴급출동 서비스 등이 모두 포함된 가격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기차 제조업체들과의 파트너십으로 신규 사용자들이 실제 전기차 구매 전 핀의 구독 서비스를 통하여 미리 운행을 충분히 경험해 볼 수 있게 하여 전기차로의 전환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한편, 코렐리아캐피탈에는 네이버가 주요 출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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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소식을 전하는 외우테일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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