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예산으로 운영되는 인천혁신모펀드의 위탁 운영사인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인천 관내 우수 창업기업 육성 및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인천 혁신모펀드 2022년 상반기 출자사업’의 운용사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총 50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출자사업은 지식재산과 청년창업, 벤처기업 등 3개 분야에 해당하는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하며,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최소 3개 이상 최대 5개 이하의 투자사를 선발하여 출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출자사업을 통해 최소 550억원 규모의 투자조합을 결성할 예정에 있으며, 이 중 출자금액의 3배수인 150억원 이상의 관내 투자를 위한 투자재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출자사업의 지식재산 분야의 주요 투자대상은 우수한 지식재산을 보유하고 있거나 보유할 예정에 있는 창업기업이며, 청년창업 분야는 청년 대표 또는 임직원의 50%가 청년으로 구성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벤처기업 분야는 벤처창업특별법에 의거, 7년 이내 벤처기업의 투자를 바탕으로 각 분야별 우수 창업기업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고용 창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출자사업 통합공고를 통해 우수한 투자사의 관심을 유도하고 원활한 투자조합 결성을 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며, “지속적인 출자사업을 통해 우수한 투자가 인천을 중심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조성하고 관내로 유인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고 전했다.

인천혁신모펀드는 인천광역시가 인천광역시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하여 4년간 600억원의 재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대행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