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80억원 규모 시리즈B 후속 투자 유치


‘주얼리의 a to z, amondz(아몬즈)’를 운영하는 비주얼이 80여억원의 시리즈B 라운드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작년 말 전반부를 클로징한 시리즈B 라운드의 후속 투자로 라쿠텐벤처스CJ온스타일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전년 4월의 투자에 이어 추가 자금을 투입했다.

2017년 창립 이후 주얼리 시장에 IT를 접목시키며 6년차 사업을 운영 중인 비주얼은 2018년 런칭한 주얼리 전문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 ‘아몬즈’를 기반으로 사업 범위와 시장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비주얼은 고객 경험을 계속해서 혁신하기 위해 주얼리 전문 풀필먼트와 PB 사업 등을 동시에 전개한다. 주얼리 브랜드 셀러의 사업 확대를 위해 생산 지원 및 디자인 공동 개발, 콘텐츠 제작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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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서비스인 아몬즈의 매출액은 상반기를 기준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두 배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고, 가입자 수는 90만 명을 넘겨 100만 명을 바라본다.

CJ ENM 커머스 성장추진팀 배민욱 부장은 “비주얼은 버티컬 플랫폼을 운영하며 독보적인 상품력과 콘텐츠 기획력 외에도 자체 디자인•제작, 주얼리 특화 풀필먼트 등 시장 Value-chain의 전 역량을 보유한 점에 주목했다”며, “투자 직후 CJ온스타일 내 아몬즈 전문관을 런칭하여 실버 주얼리부터 14K, 랩다이아몬드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구색을 갖추고 CJ온스타일의 상품경쟁력을 강화하고 있고, 나아가 비주얼의 자체 역량에 힘을 더해 단독상품 개발 및 API 연동을 통한 주얼리 상품군 확대 등 다양한 시너지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 조수민 심사역은 “지난 투자 이후 약 1년간 비주얼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왔다”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주얼리 시장에서도 성공 방정식을 이어가며 대표적인 글로벌 주얼리 커머스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비주얼의 최지현 CSO는 “버티컬 카테고리 확대에 따라 최근 리브랜딩을 거친 아몬즈는 물론, 멀티채널 풀필먼트와 해외 사업 다각화 등 비주얼의 다양한 시장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고 말하며, “비주얼은 국내외의 사업 전개에 있어 양적 성장과 더불어 지속적인 질적 성장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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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주얼리 커머스 플랫폼 ‘아몬즈’ 역시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참여한 80억원 라운드를 통해 일본, 미국 진출을 본격화 한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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