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휴먼 전문 ‘플립션’, 시드 투자 유치 “대중화에 기여할 것”
Reading Time: < 1 minute버추얼 휴먼 전문 AI 기업 플립션은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이번 투자는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와 콘텐츠테크놀로지스, 미국 채용관리 솔루션 기업 파운틴(Fountain)의 창업자 류기백(Keith Ryu) 대표가 참여했다. 플립션은 내년 상반기에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2021년 설립한 플립션은 ‘페이스 스왑(Face Swap)’ 기술을 이용해 실사 이미지나 동영상에 가상 얼굴을 합성하는 방식의 버추얼 휴먼 제작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플립션은 얼굴 합성 기술 관련해 3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플립션은 기존 페이스 스왑 기술이 지닌 AI 학습을 위한 장시간 소요 및 자연스러운 변환을 위해 대량의 데이터가 필요한 점 등의 한계를 보완해 자체 AI 모델을 개발했다. 단 1장의 사진만 있어도 원하는 가상 얼굴로 변환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췄다. 또, 단시간에 페이스 스왑이 가능할 뿐 아니라 얼굴 정면, 측면 및 상·하단까지 자연스러운 합성이 가능하다.
플립션은 최근 기업들이 버추얼 휴먼을 제작할 수 있는 AI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B2B AI 버추얼 휴먼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API 형태로 제공되는 해당 서비스 이용 시, 기업이나 브랜드에서 원하는 이미지의 버추얼 휴먼을 직접 개발할 수 있다.
플립션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버추얼 휴먼이 범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가상 얼굴 합성 기술의 고도화와 버추얼 휴먼 제작 소프트웨어의 배포를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정훈진 플립션 대표는 “버추얼 휴먼에 대한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관심과 수요가 증대하고 있는 만큼 기술력과 서비스 보완에 집중해 글로벌 버추얼 휴먼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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