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정신건강관리 ‘하루콩’ 운영사 블루시그넘, 팁스 선정
개인 맞춤형 디지털 정신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루시그넘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투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팁스 운영사이자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인 매쉬업엔젤스의 추천을 통해 이뤄졌으며, 블루시그넘은 2년간 5억 원의 기술개발(R&D) 자금을 지원받는다.
블루시그넘은 정신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블루시그넘은 서울대학교에서 사람과 정서적 교감이 가능한 AI 로봇을 개발하는 연구팀에서 시작했으며, 하루 기록 앱 ‘하루콩’을 개발했다.


하루콩은 몇 번의 탭만으로도 하루의 감정과 생활 패턴을 쉽게 기록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하루콩은 출시 약 10개월 만에 다운로드 100만 건을 돌파했으며, 80% 이상이 해외 이용자다. 현재 하루콩은 미국, 캐나다, 영국 등 176개 국가에서 하루 5만 명 이상이 사용 중이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돋보이는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투자사 및 기업 파트너들도 블루시그넘의 기술 역량과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다. 블루시그넘은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후 올해 1월 스프링캠프로부터 후속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구글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Google for Startups Accelators)’에도 선정됐다.
윤정현 블루시그넘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 과정에서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정서 상태에 따른 개인 맞춤형 심리 치료 서비스의 기술 역량을 높이 평가받았다”며 “글로벌 성장과 안정적인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며 사람들이 힘들고 지칠 때 언제 어디서나 가장 먼저 찾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블루시그넘은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내년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정서 상태에 따른 개인 맞춤형 심리 치료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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