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CES’ 혁신상, 韓 기업 대거 수상


세계 최대의 전자전시회 ‘CES 2023’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28개 부문에 걸쳐 발표한 총 499건의 ‘CES 혁신상’ 수상 제품과 기술 가운데 28.3%에 달하는 141건을 국내 기업이 수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 AI 기업 최초로 CES 혁신상 4관왕에 올랐으며 삼성전자가 영상디스플레이 18개, 모바일 11개, 생활가전 10개, 반도체 7개 등 총 46개로 가장 많은 혁신상을 받았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국내 스타트업 34개사가 혁신상 48개를 수상, 지난해보다 5개사가 추가됐다. 시각장애인용디바이스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온 소셜벤처 이 개발한 촉각 디스플레이 ‘닷패드’가 2023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접근성(Accessibility)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수상했다. 그외에도 메타뮤직시스템, 뉴빌리티, 닥터나우, 비주얼캠프, 그래핀스퀘어, 뤼튼테크놀로지스, 클램, 가우디오랩, 엔씽, 웨이센 등이 혁신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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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소프트웨어·모바일앱 분야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혁신상을 받은 제품이 가장 많아 헬스케어 제품이 44%(21개)를 차지했다.

소프트웨어와 모바일앱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3D 오디오솔루션, 대화형 가상인간, AI 시선 추적 솔루션 등 총 10개 제품이 혁신상을 받았다.

수상작은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CES 2023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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