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도바-글로지, 글로벌 자막 번역 서비스 맞손
Reading Time: < 1 minute창작자 크로스보더 플랫폼 아도바가 글로벌 현지화 기업 글로지(GloZ)와 중국어 AI 번역 서비스 개발을 골자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아도바는 크리에이터 중국 진출 SaaS 솔루션 ‘아도바로’에 글로지에서 개발·운영하는 AI(인공지능) 기반 자동 번역 서비스를 3월 탑재할 계획이다. 사용자가 동영상을 업로드하면 STT(Speech to Text) 및 번역 기능을 통해 자동으로 중국어 자막을 제작하는 방식이다. 또한, 번역 품질을 높이고 싶은 고객에게는 글로지 전문가 자막 서비스를 유료로 제공한다.
아도바가 개발·운영하는 아도바로는 세계 창작자들의 중국 플랫폼 활동을 지원한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을 통해 총 6개 중국 플랫폼 내 채널 개설과 수익 정산 작업을 자동화했다. 그 외 중국 활동 과정에서 창작자들이 겪는 언어·문화적 어려움은 가이드와 뉴스레터로 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아도바로에는 AI·전문가 자막 서비스가 추가로 들어선다.
글로지는 콘텐츠 번역에 특화된 글로벌 현지화 기업이다. 온라인 동영상, 영화, 드라마, 웹툰, 웹소설, 게임 등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서 주요 기업들과 협업하고 있으며, 서비스 지역은 190여국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성장성을 인정 받아 ‘Inc.5000’ 명단에 포함됐다. 미국 경제지 잉크(Inc.)에서 선정한 ‘높은 성장세를 보인 민간기업 5,000개사’다.
안준한 아도바 대표는 “아도바로는 세계 모든 크리에이터들이 사용자 규모 48억에 달하는 중국 플랫폼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크로스보더 솔루션’을 목표하고 있다”며, “이번 협업으로 아도바는 그동안 크리에이터들이 글로벌 진출의 최대 허들이라 느끼던 자막 번역을 해결하며 목표에 한발 더 다가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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