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스타트업뉴스 #11] 정부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혁신성장 지향”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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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테일은 매주 월요일 오후 5시에 지난 주 스타트업 소식을 정리하는 ‘주간 스타트업뉴스’를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로 방송한다. 아래는 오늘(4/3) 진행한 뉴스이니, 지난주 스타트업 생태계 소식을 확인하시기 바란다.

지난 주에 정부는 중소-벤처 지원 체계의 핵심을 ‘민간이 끌고 정부가 밀어주는 혁신성장 지향 지원 체계를 확립’하는 것으로 정했다. 지원할 유망기업 결정 시 시장(민간)의 선별역량을 최대한 활용하고, 우수 혁신기업에 정책 자원을 집중 투입한다. 팁스의 딥테크 트랙,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등에 더 많은 지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을 활용한 공공 서비스 제공도 확대될 전망인데, 현재 공공에서 수행하는 교육-컨설팅-마케팅 등은 민간과 협력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 중소·벤처 지원체계 ‘혁신성장⸱민간협업’ 중심 재편…VC 등 민간 추천 확대

글로벌 경기침체와 이에 따른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에 투자 혹한기가 도래한 시점에 국내 유니콘 기업의 실적이 어떨지 관심도 많다. 지난 금요일 오후에 국내 22개 유니콘 기업 중 3곳인 컬리, 야놀자, 두나무가 작년 실적을 발표했다. 좋지도 않지만 그래도 선방한 느낌이랄까? (업체별 링크를 클릭하면 실적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사업보고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오는 6월1일부터 이틀간 무역협회와 산업은행이 공동주최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인 넥스트라이즈 2023이 열린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는 넥스트라이즈(6월) 외에도 서울시와 매경이 개최하는 트라이에브리씽(9월), 중기부가 민간에 이양한 컴업(11월), 부산시가 작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플라이 아시아(11월) 등이 있다.

한 나라에서 글로벌 컨퍼런스가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스타트업이 글로벌 투자자와 기관에게 소개될 수 있는 자리가 많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을 것 같다. 여튼 모두 민간에서 하는 일이니 이래라 저래라 할 수는 없을 것 같고, 내실있는 행사를 만들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과 자료를 참고하시길.

이번주 스타트업 초대석은 아무도 초대하지 못했는데, 다음 주에 화제의 기업과 대표님을 모시도록 하겠다. 스타트업뉴스 초대석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니, 많은 신청과 추천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