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타북, 투자 검토부터 계약까지 돕는 ‘투자자 딜 관리 CRM’ 출시


증권 관리 플랫폼 쿼타북이 ‘투자자 딜 관리 CRM(이하 쿼타북 CRM,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고객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마케팅·영업 관리 체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쿼타북 CRM’은 첫 미팅부터 투자 계약까지 스타트업 투자의 전 단계를 아우르는 업무 효율화를 돕는 서비스다. 전도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투자하고 종국에는 투자금을 회수해야 하는 벤처투자사는 사업성이 확실한 스타트업을 발 빠르게 만나 투자를 성사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첫 연락부터 투자 계약까지 수많은 커뮤니케이션, 문서 작업, 결재 등을 소수의 투자 심사역이 처리하기에는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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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타북 CRM’이 해결하는 문제가 바로 여기에 있다. ‘쿼타북 CRM’을 통하면 IR(Investor Relations,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의 경영 활동 및 기타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 활동)부터 투자심의위원회, 전자투표, 전자결재까지 스타트업 투자 프로세스 전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이점이다. 그뿐만 아니라 계약 완료 이후 포트폴리오 정보가 쿼타북 펀드 관리 페이지로 자동 이관되어 영업 보고 등 투자 사후 관리까지 연속적으로 효율화할 수 있다. 

나아가 스타트업 역시 ‘쿼타북 CRM’을 통해 투자 단계 및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IR을 시작으로 투자를 유치하기까지 현황을 알기 어려워 마음 졸이던 스타트업 입장에서도 희소식이다.

최동현 쿼타북 대표는 “투자자의 스타트업 투자가 성료 되기까지 수많은 문서 작업, 검토, 결재 등 번거로움을 감내해야 했다”며, “투자 이후 증권·펀드 관리를 효율화해 온 쿼타북이 이제는 투자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편의성까지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투자파트너스, 캡스톤파트너스, 하나은행, 신한금융투자, 스트롱벤처스, 서울대기술지주, 매쉬업엔젤스, 하나증권 등 쿼타북에 가입된 투자사는 2023년 6월 기준 국내 투자 업계 전체의 45%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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