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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비즈니스, 매출 예측 모델 ‘델파이’ 출시

2023-07-12 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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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비즈니스, 매출 예측 모델 ‘델파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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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비즈니스가 매출 예측 딥러닝 모델 Delphi(이하 ‘델파이’)를 12일 선보였다. 델파이는 오아시스비즈니스가 자체 개발한 상업용 부동산의 업종별 매출 예측 모델로 통신사 및 카드사 데이터를 활용하여 44종의 업종에 대해 미래 매출을 예측한다. 이 모델은 상업용 부동산 분야에서 어떤 공간에 어떤 업종이 가치가 높을지 판단 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될 수 있으며, 부동산 개발 단계부터 소상공인과 같은 상가 건물 수요자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다.

델파이는 고대 그리스에서 신 오라클에게 예언을 구하던 곳으로 유명한 도시의 이름이다. 이와 같은 예언이나 예측과 관련된 능력을 상징하기 때문에 이 모델에 델파이라는 이름을 부여하게 되었다고 오아시스비즈니스 관계자는 설명했다. 델파이는 두 개의 딥러닝 알고리즘이 사용된 모델로 인구, 업체, 매출, 대중교통, 상업용 시설 등 다양한 정보를 학습하여 44종의 업종에 대해 매출을 예측한다.

이때, R2 스코어가 0.9 이상인 결과만을 선택해 매출 예측의 정확도를 높였다. 또한, 오아시스비즈니스는 델파이 모델을 활용, ‘매출기반 평당 분양가 산정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 알고리즘은 560만 건의 전국 필지 고유번호(PNU :지적법에 따라 전산화를 대비하여 우리나라 전국을 구획별로 나눠 부여한 고유번호)에서 건물별 미래 매출을 예측한다. 그 후 해당 매출액을 가지고 미래에 부동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적정 임대료를 구한 후 현재가치로 환산하여 적정 분양가를 산출하게 된다.

오아시스비즈니스는 공간에서 발생하는 부가가치에 따라 부동산 가치를 결정하는 가치 환원법을 상업용 부동산에 적용해 △크레마오(CREMAO) 상업용 부동산 사업 타당성 검토 자동화하고 적정 분양가를 산정해주는 솔루션 △권리머니 소상공인 점포 매출 기반 권리금 조회 앱 서비스 △잇땅(ITTANG) AI 상권분석 기반 메타버스 창업 플랫폼 △ACSS 소상공인 대안 신용평가 모형 총 4가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오아시스비즈니스는 현대건설, 네이버 출신의 문욱 대표가 2019년 창업한 프롭핀테크 스타트업으로 지난 4월 시리즈 A를 마무리하여 누적 투자액이 총 70억 원이다.

오아시스비즈니스 인공지능 데이터랩 이상훈 리드는 “매출 추정 알고리즘을 통해 부동산 개발업자부터 자영업 및 예비 창업자까지의 부동산 시장의 관계자들도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강조하며, “델파이를 더욱 고도화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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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소식을 전하는 외우테일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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