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로, 한국투자파트너스·신보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Reading Time: 2 minutes개인을 위한 맞춤정책 추천서비스 ‘웰로’와 기업을 위한 정부사업 협업관리 솔루션 ‘웰로비즈’를 운영하는 웰로가 한국투자파트너스,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웰로는 자체 개발한 공공·정책·금융데이터 수집-처리 프로세스 기술을 통해 개인과 기업 대상 맞춤형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개인을 위한 정책추천 앱 서비스 ‘웰로’와 기업을 위한 정부사업 협업관리 SaaS 서비스 ‘웰로비즈’를 운영하고 있다.
국민과 기업을 위한 대한민국 공공예산이 2023년 한 해 600조원을 넘기면서 공공정보를 제공하는 채널이 다양화되었지만, 나와 우리 기업에 맞는 정책을 찾기 어렵다는 비율이 매년 통계청 조사 결과 60% 이상으로 집계된다. 주식회사 웰로는 공공 정책 데이터를 개인-기업에게 연결하여, 정책정보 불균형으로 인해 생기는 시장의 문제를 ‘웰로’와 ‘웰로비즈’로 해소하고 있다.
개인형 정책추천서비스 ‘웰로’는 내 프로필을 간단하게 클릭하면, 나에게 맞는 정책정보 및 동네 소식을 매일 업데이트하여 알려준다. 올해 상반기 앱 런칭 후 최근 3개월 월간 가입 성장률이 150%에 달하며, 정책 추천을 받기 위한 사용자의 프로필 입력은 97%에 육박한다.
기업형 정부사업 협업관리 솔루션 ‘웰로비즈’는 우리 기업이 정책 지원 및 R&D 사업을 매일 추천받고, 팀 내 협업 기반으로 정부사업을 관리할 수 있는 구독형 SaaS 서비스다. 기존에는 기업이 정부사업을 찾기 위해 각 부처/지자체 홈페이지를 개별로 방문했어야 하는데, 웰로비즈를 활용할 경우 업종/업력/관심분야에 맞는 사업을 추천받아 제출에 필요한 민원서류를 발급하고 연구계획서 등을 편집하여 제출까지 올인원으로 사업별 관리가 가능하다.
작년 6월 런칭 이후 올해 1분기부터 기업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올해 7월 기준 가입 기업은 1,100개를 돌파하였고, 가입 기업이 관리하는 사업 규모가 1조 4,000억 원을 넘어섰다. 웰로비즈의 월간반복매출(MRR)은 올해 상반기 매월 두 자리수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도 공공 영역의 문제를 민간의 기술로 풀어내는 Gov-Tech 시장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작년부터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를 발족시켜 Gov-Tech 분야의 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Gov-Tech 시장이 확대된 지 20년이 지났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태동기다. 국가별 언어 및 상황에 따른 현지화가 필요한 Gov-Tech 영역에서 이번 투자는 국내시장에 의미하는 바가 크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웰로는 고객 문제 본질에 집중해 빠르게 업데이트하고, 유료 마케팅보다 입소문에 의해 고객이 만족하고 있는지를 숫자로 증명해 내고 있는 팀이다”F라며, “기존 정부에서 추진하는 정책지원, R&D사업, 조달사업 등을 찾기 위해 많은 비용과 시간을 소비하고 있는 개인, 기업, 연구자들에게도 필수적인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유리안나 웰로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장기적인 투자를 요하는 Gov-Tech 시장 분야에서, 웰로가 중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성장시킬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한국투자파트너스·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웰로와 웰로비즈에서 공공·금융 비즈니스 연계, ‘고객 만족’이라는 본질에 맞게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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