뮨, 아이폰 ‘자동 통화 녹음기 ‘매그모’ 2세대-전용 앱 출시


업무환경의 다양한 문제를 개선하는 스타트업 (MUNE)은 아이폰 자동 통화 녹음 등 기능을 개선한 2세대 ‘매그모 프로(Magmo Pro)’를 출시하고 국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Wadiz)에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출시한 ‘매그모’는 최초로 아이폰이 제공하는 기능인 맥세이프(Magsafe)를 활용해 스마트폰에 부착해서 사용하는 형태의 아이폰 통화 녹음기로 선보였다. 출시 후 1년 동안 한국/미국/일본/대만 등 각국의 크라우드 펀딩으로만 약 10억원을 모금했다. 제품 수로는 약 2만대가 출고됐다. 현재에도 국내 애플 프리미엄 리셀러(APR)인 프리스비, 윌리스, 하이마트 등에 납품되고 있다.

새로 선보이는 ‘매그모 프로’는 ‘매그모’의 2세대 제품으로, 기존 1세대 사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기능을 대폭 개선한 제품이다. ‘매그모 프로’는 전용 앱(APP) 출시로 녹음된 바로 파일을 재생하거나 관리가 가능하며, 자동 통화 녹음 기능이 탑재돼 매번 버튼을 조작하지 않고도 통화 녹음이 가능하다. 또한 음성 파일을 텍스트화하는 Speech-To-Text(STT) 기능도 탑재돼 있는 등 사용자가 통화 녹음을 하고, 듣는 전 과정에서 필요한 기능들이 모두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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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 음질도 주목할 만한 개선이 이뤄졌다. 제품 내에 미세 전기기계시스템(MEMS) 마이크를 복수로 내장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했으며, 특정 방향의 소리만 녹음하는 빔포밍(Beam forming) 기술로 통화 녹음에 최적화된 음질을 구현했다.

‘매그모 프로’ 앱 또한 유용한 기능들을 선보인다. 사용자의 설정에 따라 마치 갤럭시 스마트폰의 기능과 같이 모든 통화가 자동으로 녹음돼 쉽고 간편하다. 배속으로 녹음본을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든 녹음파일에 시간·날짜와 발신자의 정보가 연락처별로 표시돼 기록된다.

특히 매그모 프로는 아이폰 유저들에게 편리하면서 철저하게 통화 녹음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된 음성 녹음기로, 그 정체성이 월 구독 지출이 피로한 소비자를 위해 개발된 제품인 만큼 매그모 프로 하나만 구매하면 앱에서 지원하는 모든 추가 기능은 무료로 제공된다. 뮨은 추후 업데이트되는 앱 기능에도 과금 계획이 없다.

오광빈 뮨 대표는 “아이폰 유저들이 느끼는 통화 녹음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10개월의 짧은 시간 내에 1세대의 피드백을 모두 반영하려고 노력했다”며 “매그모 프로를 통해 통화 녹음이 되지 않아 발생하는 불편한 상황이 더 이상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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