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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1조원 창업 투자펀드 조성

2023-08-14 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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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1조원 창업 투자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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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비수도권 최고 창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남 창업생태계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계획을 13일 발표했다. 

경남도는 지난 3월 ‘2027 경남 창업생태계 혁신전략’의 세부실행계획을 완성하고, 산업․인프라․투자․문화의 4대 혁신으로 비수도권 1위 창업생태계로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경남도는 실행력 확보를 위해 올해 창업지원 예산을 지난해 57여억 원에서 2배 이상 늘어난 127여억 원으로 증액하여 창업 모든 분야에서 혁신을 계속하고 있다.

경남 권역별 3대 창업거점과 수도권 투자유치 거점도 구축된다.

지난 5월 말,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그린 스타트업 타운’에 경남(진주)이 최종 선정되면서 동부권에 청년 창업아카데미, 중부권에는 캠퍼스 혁신파크로 이어지는 경남 권역별 3대 창업거점을 국비 지원사업으로 현실화했다. 현재 도민 공모를 통해 3대 창업거점의 사용 명칭을 선정 중이다.

동부권 청년창업아카데미는 양산시 물금읍 미래디자인융합센터 내에 설치되며, 현재 설계를 완료하였고, 하반기 리모델링과 입주기업 모집 등을 거쳐 연내에 개소할 예정이다. 서부권 그린 스타트업 타운은 2026년, 중부권 캠퍼스 혁신파크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남도 내 창업기업의 수도권 투자유치를 전담할 수도권 투자유치 거점(역삼동 팁스타운 S3)은 9월 초에 개소한다. 금융권과 투자설명회 개최, 투자유치 행사 및 네트워킹 등을 준비 중이며, 개소 후에는 수도권 투자사 대상 정기 투자설명회 개최, 투자 상담 등을 지원하게 된다.

경남도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중기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경남형 초격차 100+’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7년까지 초격차 창업기업 100개 이상을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올해는 ‘경남형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을 통해 30개의 혁신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전국적 인지도를 가진 수도권 소재 창업기획사 3곳이 참여, 총 4억 원 이상의 직접투자 및 연계투자 유치를 통해 창업기업들의 실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특히 창업기획사들 모두 도내에 지사를 설립하여 도내 유망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다.

현재 경남도가 조성한 창업 투자 펀드는 2,739억 원 규모이며, 2027년까지 펀드 1조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1,9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으로 민간투자자 유치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IBK기업은행과 ‘혁신 창업기업 발굴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은행이 참여하는 1천억 원 규모의 해외진출지원 펀드를 조성 중이다.

앞으로 NH농협금융과 투자설명회 개최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우리금융과의 협력 등 투자사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해 도내 창업기업들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는 내년 4월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1974년) 50주년과 연계한 ‘글로벌 창업 페스티벌’ 개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유관기관과 함께 실질적인 행사 준비단계에 돌입했다.

과학발전(Science)과 문화예술(Art)의 융합을 통해 글로벌 기술(Technology)의 창업 활성화를 경남도가 선도하고 창업기업, 투자자 등 창업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대중적인 행사로 방향을 잡고 있다.

페스티벌의 세부 행사로 글로벌 컨퍼런스, 창업경진대회,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글로벌 창업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비수도권의 신 창업문화 조성을 경남이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상남도 이재훈 창업지원단장은 “3대 권역별 창업거점 조성 추진, 초격차 창업기업 육성, 창업 투자 펀드 확대 등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새로운 시도를 끊임없이 해나갔으며, 그 성과들이 이제 하나씩 나타나고 있다”라며, “지난 1년을 창업기반 구축의 기간이었다면, 향후 1년은 창업문화 확산 및 성과 창출의 해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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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소식을 전하는 외우테일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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