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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특화 스마트팩토리 ‘시제’, 3억원 시드 브릿지 투자 유치

2023-08-14 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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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특화 스마트팩토리 ‘시제’, 3억원 시드 브릿지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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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제조 빅데이터 AI를 솔루션으로 구현, 의류 공급망을 디지털 전환하는 기업 시제는 3억원 규모의 시드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2021년 5월에 설립된 시제는 2022년 10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투융자복합사업인 성장공유형 자금을 시드(Seed) 투자를 유치한지 1년 3개월 만에 이번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킹고스프링과 기업 금융전문가들이 코파운더(Co-founder)로 참여한 신규 투자사인 비욘드밸리에서 FI으로 참여했다.

신인준 시제 대표는 한양대 의류학과 출신으로 의류제조 분야 산업공학 자격증 3개를 보유한 의류 생산 분석 전문가다. 그는 의류산업의 현실적 문제점, 기존 솔루션의 한계를 깊게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시제를 창업했다.

의류산업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공정과 원가설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모노리스(Monolis)’는 의류 공급망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한다. 이 솔루션은 작업지시서와 의류 패턴만 업로드하면 옷 한 벌을 구성하는 공정 레이아웃을 설계하고, 나아가 원단 종류, 작업 부위, 세부공정 등을 고려한 목표 생산량 및 생산 원가를 예측하는 강화학습형 AI 기술이 주요 기능이며, 현장에서 수집된 생산 데이터를 다시 예측 데이터로 치환하는 머신러닝 기술을 자랑한다.

투자 성공의 주된 이유로는, 개발한 기술의 높은 시장성, 유망한 PoC(Test) 결과, 그리고 솔루션의 OEM 병행 전략을 인정받은 데 있다.

AI 기술을 활용한 전 세계 의류공급망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 시제는 오는 25년까지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의 확고한 입지 확보, 연구개발 센터 건립, 보세공장 인정, 그리고 미국 법인 설립 및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3월 워싱턴에서 열린 Korea Digital Day의 대표 패널사로 참가하여 한국데이터산업진흥공단(K-Data)의 윤혜정 원장과 함께 개발도상국의 디지털 불균형 해소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한 바 있다.

신인준 시제 대표는 “이번 투자는 글로벌 진출 계획을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이기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시제의 비즈니스 무대가 글로벌인만큼, 해외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확장하는 한국 스타트업의 표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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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소식을 전하는 외우테일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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