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재생의료 ‘플코스킨’, 시리즈B 투자 유치…누적투자금 100억원 확보
Reading Time: < 1 minute첨단재생의료 벤처기업 플코스킨이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2020년 시리즈A 투자와 2022년 재생의료 기업인 시지바이오의 브릿지 투자 이후 1년만에 신규 투자를 유치, 현재까지 플코스킨의 누적 투자액은 약 100억원에 이른다.
이번 투자는 토니인베스트먼트의 주도 하에 기존 투자자인 에이치지이니셔티브(HGI)와 엘오티베큠의 투자법인 힐리오인베스트먼트, 신규 투자자 SJ투자파트너스, 위벤처스, 스틱벤처스가 참여했다.
플코스킨은 이번 투자 유치에 대해 조직재생 파이프라인의 성공 가능성에 대한 기대치가 반영된 결과라고 의미를 밝혔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의 백우열 교수가 교원 창업에서 출발한 회사인 플코스킨은 첨단재생의료 및 연부조직 재건을 위한 의료기기 개발회사다. 플코스킨이 개발한 ‘TissueDerm Mesh(티슈덤 메쉬)’은 3D 프린터를 이용해 콜라겐 시트와 폴리카프로락톤 (PCL, Polycaprolactone) 메쉬를 결합시킨 하이브리드형 메쉬로, 근육이나 복벽과 같이 손상된 연조직의 보강 및 재건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는 전세계적으로도 허가 받은 예가 적은 하이드리드형 메쉬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개발돼 의료기기 4등급으로 품목허가를 받았다. 외과적 수술 이후에 피부가 꺼지는 현상이나 뼈가 만져지는 등 다양한 연조직 재건이 필요한 상황에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품목허가 제품들을 통해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TissueDerm(티슈덤) 플랫폼을 통해 후속 제품 연구개발과 허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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