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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카이스트, 기술 기반 스타트업 14개사 미국 진출 지원

2023-09-25 2 min read

무역협회-카이스트, 기술 기반 스타트업 14개사 미국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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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카이스트(KAIST)와 공동으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기술 기반 스타트업 미국 현지 실증프로그램 및 로드쇼’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기술 기반 스타트업 14개사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먼저 해외 기술 실증 프로그램에는 총 7개의 스타트업*이 참가하여 샘스클럽, 타이슨 푸드 등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에 포함된 8개사와 현지 실증을 진행했다. 참가 팀은 셀렉트스타(데이터 분석 전처리 서비스), 다임리서치(AI 기반 물류 창고 자동화), 에니아이(자동화 햄버거 패치 조리용 로봇), 베슬에이아이(머신러닝 오퍼레이션), 더웨이브톡(수질 측정 및 관리), 돌봄드림(발달장애인 돌봄 조끼), 버넥트(업무 현장 운영 관리 XR 솔루션)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AI 분석, 스마트 팩토리, 가상 현실(XR), ESG 분야에서의 R&D 협력이 기대되며, 기술 기반 국내 스타트업 제품 및 서비스의 현지화, 해외 인증 획득 추진 등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역협회는 2020년부터 해외 기술 실증 사업을 운영해 왔고, 미국, 영국,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현지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2023년 상반기까지 142개사에게 해외 실증 기회를 제공했다.  

셀렉트스타(북미법인명 다투모)의 황민영 부대표는 “포춘500 물류 기업의 이슈에 대해 우리의 AI 솔루션 프로그램을 통한 문제 해결 방법을 설명하고, 이것이 추후 제안서 제시로 이어질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번 실증을 통해 향후 실질적인 현지 파트너 발굴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무역협회와 KAIST는 뉴욕 현지에서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9월20일~21일), 법률 진출 세미나(9월 21일), 현지 VC와 AC, 대기업 관계자들을 초청한 현지 로드쇼(9월 22일) 등 참가 기업의 기술 실증 진행 과정을 점검하고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22일에 개최된 ‘KAIST 테크 페어(KAIST Tech Fair in NY)’에는 벤처 투자 회사인 NEA, 스탠포드 엔젤펀드와 뉴욕 현지 VC인 스트라타 벤처스(Strata Ventures) 투자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무역협회 이명자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은 당사의 현지화 진행 과정을 현지 투자자들과 공유했으며, 이는 투자자들의 의사 결정에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한국무역협회는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현지 파트너와 협력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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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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