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어드바이저 ‘콴텍’, NH투자증권에서 90억원 투자유치
Reading Time: < 1 minuteAI 자동투자 콴텍이 시리즈C 2차 라운드에서 NH투자증권으로부터 90억 원을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콴텍은 작년에 50억원을 투자받았는데 이번 NH투자증권의 투자로 총 17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하게 됐으며, 총 누적 투자금액은 약 283억 원 규모이다.
콴텍은 로보어드바이저 기반의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차별화된 AI 알고리즘 기술력과 위험관리 시스템이 강점이다. 올해 3분기 기준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센터의 최근 3년간 수익률 상위 10개 알고리즘 중 9개를 차지했으며, 특히 ‘가치투자 주식형 2호(적극투자형)’ 알고리즘은 141.28%의 수익률로 1위를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콴텍의 다양한 투자성향에 맞춘 폭넓은 전략 높은 수익률, 위험관리 시스템 ‘큐엑스(Q-X)’ 등을 높게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투자를 통해 콴텍의 로보어드바이저 역량을 금융 플랫폼에 탑재해 퇴직연금, 비대면 하이브리드 자산관리에서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근 콴텍 대표는 “오랫동안 축적해 온 알고리즘 개발 능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NH투자증권으로부터 성공적으로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다”며,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어 올해 안에 시리즈C 클로징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정부의 퇴직연금 운용 고도화와 금융업 디지털 전환 의지가 어느 때보다 강한 시기”라며 “이런 시기에 대 고객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궁극적으로는 고객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콴텍을 파트너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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