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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혁신센터, ‘BOUNCE 2023’서 20억원 투자 유치 등 스타트업 지원

2023-11-27 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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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혁신센터, ‘BOUNCE 2023’서 20억원 투자 유치 등 스타트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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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지난 9월 7일~8일 양일간에 걸쳐 개최한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 ‘BOUNCE 2023’에서 투자 유치와 대·중견기업과의 협업 성사 등 가시적 성과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BOUNCE 2023’은 부산창경이 매년 개최하는 지역의 대규모 스타트업 축제로, 창업 태계 관계자들이 모여 아이디어, 기술 트렌드 등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연결시키는 창업행사다.

올해 7회차를 맞아 ‘지역창업생태계’, ‘연결’의 키워드를 전면에 내세우며, 실질적 수요 연결의 성과에 집중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스타트업과 투자자, 대·중견기업, 창업 유관 관계자 등 약 1,000여명 이상의 창업 생태계 플레이어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국내·외 ‘지역창업생태계’, ‘연결’이라는 키워드를 강조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 가운데, 특히 투자, 오픈이노베이션, 대형유통망 입점이라는 3가지 테마로 기업간 1:1 미팅을 연결한 ‘프라이빗 1:1 밋업’은 신청모집 단계부터 높은 신청률로 조기마감을 이루었다.

롯데벤처스, KB인베스트먼트, BNK벤처투자 등 국내의 20개 투자사가 참여한 ‘투자 밋업’에서는 총 91건의 매칭지원과 함께 ▲후속미팅(12개사 13건), ▲투자검토(4개사), ▲추가 후속미팅(2개사) 등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펼치고 있다.

올해 신규로 편성한 ‘오픈이노베이션 밋업’은 LG전자, 삼성중공업, 네이버클라우드, SK C&C, 동일DRB 등 국내의 대·중견기업 19개사가 참여하여 총 131건의 스타트업 매칭 지원으로 협업을 위한 1:1 밋업을 진행했다.

대표적인 성과로 ▲A스타트업은 대기업과의 CVC 연결을 통해서 20억 투자유치 ▲ICT 기반 스크린 수영장 ‘더메이커스’는 호반그룹과의 매칭을 통해 호반건설의 커뮤니티 시설 도입 ▲스마트 안전관리 기업 비엔아이는 조광페인트와의 매칭으로 현장 테스트 완료에 이어 ‘지게차 안전시스템’ 도입 시기 조율 ▲네이버클라우드 역시 스타트업 기업과의 매칭으로 기술지원과 인증 관련 협업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이다.

대형유통망 입점 컨설팅은 롯데백화점, 롯데홈쇼핑, 이마트24, GS리테일 등 국내의 대형 유통사 7개사가 참여하여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 14개사를 선정하였다. 그 중 3개사는 차년도 상반기에 롯데홈쇼핑 방송 런칭 지원을 받을 예정이며, 이외에도 롯데백화점 오프라인 상생매장 입점 지원을 위한 MD와의 후속 미팅 등 스타트업들에게 실질적인 성과가 연결되도록 지원을 다하고 있다.

또한, 스타트업과 투자사 매칭의 ‘정확도’를 높이는 것에 주안점을 두며, 기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던 스타트업 IR&피칭을 시드-프리시리즈A-시리즈A 등 피칭 기업의 투자 라운드별로 구분하여 각 단계에 맞는 투자심사역을 연결함으로써 발표자와 투자사 양측의 디테일을 고려한 프로그램 기획에 발표기업 4개사가 즉각적인 후속미팅을 진행했다.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의 ‘블링크’와 BOUNCE가 글로벌 투자 유치를 목표로 기획한 ‘투자사 IR’ 프로그램은 국내 투자기업 4개사가 직접 투자한 포트폴리오사의 기술을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하여 ▲국내투자사 163개사 ▲해외투자사 34개사 대상으로 배포하였다. 현재 후속 미팅 등 투자 유치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그 성과를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김용우 부산창경 센터장은 “밋업 이후 단기간 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던 이유는 매칭 단계부터 스타트업과 투자사, 대·중견기업 양쪽의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직접적으로 ‘연결’에 집중한 결과물이다”라며, “BOUNCE가 스타트업들에게 더 많은 연결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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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소식을 전하는 외우테일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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