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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엔젤스, 23년 41억원 투자…누적투자기업 130개사-운용자산 201억원

2024-02-01 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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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엔젤스, 23년 41억원 투자…누적투자기업 130개사-운용자산 20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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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엔젤스는 2023년 총 41억 원을 투자하며 누적 투자 기업 130개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운용 자산은 201억 원, 엑셀러레이팅을 진행한 기업 수는 780개다. 

빅뱅엔젤스는 대체 단백질, 헬스케어, 게임, 바이오, 커머스, B2B SaaS 등 분야의 스타트업에 대해 15건, 평균 2.7억 원의 투자를 진행했다. 3개의 스타트업에는 팔로우온 투자도 진행하면서 투자 단계도 확장하고 있다. 빅뱅엔젤스는 2023년에 1건의 회수(Exit) 사례를 추가하기도 했다.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인 쿼드마이너에 초기 투자 후 회수에 성공함으로써 27배 이상의 멀티플(회수 현금 배수)을 달성했다. 

중소벤처기업부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총 7개 기업을 추천하고 선정 완료했다. 일반형 팁스에는 바이오, 게임, 대체 단백질 등의 분야에서 5개 기업을 선정시켰다. 특히 신설된 특화형 팁스(딥테크) 트랙에서도 두 개의 기업을 통과시키며 기업 당 15억 원의 R&D 자금을 확보했다. 이로써 7개 기업이 확보한 R&D 자금의 총액은 55억 원 수준이다. 

크로스보더 엑셀러레이터로서의 성과로는 독일의 비건용 대체 수산 제품 생산 기업인 코랄로(Koralo)에 투자해 한국과 아시아 지역의 연착륙을 지원하고 있다. 코랄로는 자체 보유 중인 ‘미세 조류 균합 발효기술’을 바탕으로 생선을 대체할 수 있는 수산 제품을 만들고 있으며 빅뱅엔젤스는 투자와 더불어 제조 공장 섭외 등 성장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미국에서 스마트 메디컬 클리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메디히어의 미국 본사 이전(플립)도 추진 중이다. 메디히어는 삼성그룹 미국법인, 솔로몬 보험그룹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빅뱅엔젤스는 메디히어의 미국 본사 이전 및 현지 투자를 위해 크로스보더 엑셀러레이터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더불어 창업진흥원의 해외 실증(PoC)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15개 기업, 14개 국가, 총 37회의 글로벌 PoC를 완료했다. 또한 포트폴리오 기업들이 중동, 동남아, 북미 등지에서 현지 기업과 합작 법인을 설립하는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도 활발하게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팜 솔루션 기업 퍼밋, 스마트 안전 전문 기업 지에스아이엘, 의료 동영상 데이터 플랫폼 엠티이지 등이 글로벌 조인트벤처를 설립 중이다.

지현철 빅뱅엔젤스 대표는 “2024년에는 크로스보더 엑셀러레이터로서의 역량을 더욱 확대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고, 팁스(TIPS) 추천 및 선정 또한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년 돌아보기(lookback 2023)]


스타트업 소식을 전하는 외우테일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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