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에이아이, 1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AI 기술 고도화”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와이즈에이아이가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 국내 주요 투자기관 및 벤처캐피털(VC)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비엔더블유인베스트먼트, 큐캐피탈파트너스, SJ투자파트너스–지비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와이즈에이아이측은 “지난해부터 기업 성장에 대한 다양한 성과가 대내외적으로 가시화되면서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주력 서비스인 인공지능(AI) 고객센터 플랫폼 ‘SSAM(쌤)’의 도입처가 크게 확대되며 지난해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 또 지난 6월 ‘아기유니콘 200’에 선정됐으며 최근 기술평가 최고 등급인 ‘TI-1’ 등급도 획득한 바 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AI 기술 고도화, 신사업 확장,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비용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올해 총 4개의 AI 솔루션을 신규 론칭할 계획으로, 투자금 확보를 통해 관련 서비스들의 개발·상용화 속도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올해 △AI 마케팅 플랫폼 ‘에이유(AiU)’ △AI 인터넷전화 ‘에이미(AiME)’ △AI 세일즈플랫폼 ‘에이밍(AiMING)’ △AI 치매 간병 서비스 ‘에이미 알파(AiME Alpha)’ 등 4가지 신규 AI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송형석 와이즈에이아이 대표이사는 “GS네오텍, 후이즈, NHN KCP, 케어랩스 등 다양한 기업들과 제휴, 협업을 진행하며 의료 영역을 넘어 타분야로 AI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며 “이미 안정적으로 흑자를 유지하고 있지만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이번 투자 유치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확보한 자금으로 AI 서비스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고 계획 중인 글로벌 시장 진출도 예정대로 진행해 글로벌 AI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궁극적으로는 AI 기술 기반,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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