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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AI 퍼스트’ 7개사 최종 선정

2024-04-03 3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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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AI 퍼스트’ 7개사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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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국내 프리시리즈A 및 시리즈A 단계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국내에서 진행하는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AI 퍼스트(Google for Startups Accelerator: AI First)’에 참가할 스타트업 7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2021년 시작된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는 디지털 환경에서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국내 유망한 스타트업들에게 구글의 체계적이고 특화된 지원을 제공하여 스타트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AI 기술의 혁신적인 활용을 통해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하려는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모집이 진행됐다.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한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AI 퍼스트’에는 한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프리시리즈A 및 시리즈A 단계 스타트업 중 머신러닝과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총 7개의 스타트업(액션파워, 아루, 콕스웨이브, 그루우, 허드슨 에이아이, 라이너, 메딜리티)이 최종 선발됐다.

액션파워는 국내외 유명 대학의 석/박사들로 구성된 최고 수준의 AI 연구팀을 중심으로 음성, 언어, 비전 관련 인터랙티브 AI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액션파워의 대표 서비스이자 국내 최초의 AI 음성인식 서비스인 ‘다글로’는 최근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AI 기술을 활용한 업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2023 올해를 빛낸 구글 플레이 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구글 창구 프로그램 탑4에 선정되기도 했던 아루는 여성을 위한 고민 해결 플랫폼 ‘자기만의방’을 운영하는 펨테크 스타트업입니다. 전문가가 작성하는 성 지식 콘텐츠부터 익명 고민 나눔 커뮤니티와 여성 특화 건강 다이어리에 이르기까지, 오직 여성만을 위해 설계된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콕스웨이브는 2021년 창업 이후 여러 AI 기반 제품들을 기획, 개발 및 운영, 개선하는 과정을 통해 성장해왔으며, 국내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 매각을 성공시켰다. 해당 과정에서 얻은 경험들을 바탕으로 생성형 AI 기반의 제품들을 위한 제품 분석 플랫폼 얼라인 AI를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그루우는 내 식물을 함께 키워주는 AI 가드너로, 식물을 키우기 전-중-후 단계를 모두 데이터로 수집하고, AI가 식물 키우는 과정마다 필요한 가이드를 제공하며 잠들지 않고 식물을 함께 키워준다. 식물 관리 전용 AI 및 농기계 / 스마트팜의 재배 기술에도 활용될 수 있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역시 고도화 작업중이며 창구프로그램 5기 ‘톱3’에 선발돼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허드슨 AI는 음성과 비전을 결합한 멀티모달 AI 기술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제작 및 소비 방식을 혁신한다. 허드슨 AI는 원작 콘텐츠의 배역 목소리를 이용해 다양한 언어로 음성을 생성하고, 음성에 맞춰 입 모양을 생성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단순한 의미 전달을 넘어 콘텐츠의 본질적인 감정까지 전달할 수 있는 멀티모달 AI 기술을 계속 발전시킨다는 포부다. 

라이너는 대학생, 대학원생, 그리고 연구자들을 위한 답변형 AI로, 이용자들이 정보를 탐색하고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어려움과 불편함을 해결해 주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지향한다. 글로벌 벤처캐피탈 앤드리슨 호로비츠가 발표한 ‘생성 AI 톱 100 소비자 앱(The Top 100 Gen AI Consumer Apps)’ 순위에서 전 세계 월간 웹 방문 횟수 기준 4위를 차지했다.

메딜리티는 반복적인 약국 작업을 줄이기 위해 비전 AI를 활용, 전 세계 넘버 원 약물 인식 앱 필아이(PillEye)를 개발하고 있다. 이 앱은 사진 한 번으로 최대 1천 개의 알약을 2초 이내에 세는 약국 디지털 솔루션으로, 세계 주요 국가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창구프로그램 5기 ‘톱10’에 선발된 바 있다.

구글은 이번에 선발된 7개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10주 동안 구글의 전문 멘토링, 기술 교육, 네트워킹 기회 등을 제공, AI 기술을 고도화 하고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이 AI 기술과 관련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전담 AI 기술 멘토와 스타트업 석세스 매니저가 배치됐다. 또한 구글 내외부에 있는 AI 기술 및 제품, 비즈니스 관련 전문가 30명이상이 멘토로 참여해 다양한 영역에서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6년 이스라엘을 시작으로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진행되고 있는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는 지금까지 1,100여개의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이 중 20개의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올라섰으며, 3개의 스타트업은 데카콘 기업으로 성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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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소식을 전하는 외우테일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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