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콘진, 10억원 규모 ‘다날-EMA 경기 시드 레벨업 펀드’ 결성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창업 초기단계 콘텐츠 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다날-EMA 경기 시드 레벨업 펀드’ 결성했다고 8일 밝혔다. 

gcon - 와우테일

‘다날-EMA 경기 시드 레벨업 펀드’는 민선 8기 경기도지사 공약인 ‘콘텐츠산업 민간투자 유치 및 융자 등 금융서비스 지원 강화’의 일환으로 결성됐다. 민간 기업과 기관이 협력해 경기도에서 창업한 초기 성장 단계 콘텐츠 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고자 조성한 신규 펀드다.

경기도가 출자한 3억 원을 포함, 공동 운용사로 선정된 엠와이소셜컴퍼니(MYSC)와 다날투자파트너스가 출자한 10억 원 규모의 펀드가 최초 결성됐으며, 향후 추가 재원 마련을 통해 총 20억 원 규모의 펀드를 만들 계획이다. 이 펀드의 승인이 완료되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유망한 콘텐츠 분야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검토할 계획이다.

경콘진 탁용석 원장은 “이 펀드를 통해 민간 전문 투자사와 함께 초기 성장 단계 유망 기업을 발굴·육성해 투자 지원할 예정이다”라며, “이를 통해 중기 단계로 성장한 기업은 더 큰 규모의 ‘콘텐츠 기회 펀드’를 활용해 도약할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이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콘진은 민간 기업과 협력을 통해 콘텐츠 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고자 지난해부터 전문 투자사들과 ‘경기 레벨업 인베스트 파트너스’ 협약을 맺고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이디벤처스, 윤민창의투자재단과 협약을 맺으며 현재까지 누적 68개 사와 협력하고 있다.

기사 공유하기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