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투게더] 엔멤버스, 정부 과제 관리를 손쉽게…스타트업 경영지원 효율화 


  • 현재 투자유치 단계 : 시드
  • 투자유치 목표 금액 : 2억원
  • 투자유치 희망 시기 : 2025년 2분기
NMEMBERS CEO - 와우테일

경영지원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 엔멤버스는 경영지원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엔멤버스의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는 단 한 명의 경영지원 인력이 여러 회사의 정부 과제와 경영 지원 업무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모델이다. 현재는 사람의 손을 많이 거치지만, 향후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전체 서비스의 70% 이상을 디지털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건비 절감뿐만 아니라, 경영지원 인력의 업무 질을 유지하면서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타 경쟁사의 서비스에 비해 우위를 점하는 엔멤버스의 강점은 서비스의 현실적 필요성과 기술적 발전 가능성에 있다. 엔멤버스 컨시어지 담당자들은 다양한 정부 지원 사업을 수행한 경험을 토대로 실무자가 필요한 부분들을 디지털화해 사업 담당자의 시각보다 더 넓은 관점에서 서비스 개선을 만들어냈다. 이를 통해 경영진과 투자자 등 스타트업 구성원들뿐만 아니라 관련 이해관계자에게 확장 가능성이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엔멤버스의 창업자 이미호 대표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느꼈던 문제점에 대한 깊은 고민 끝에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다. 특히 이미호 대표는 대부분의 스타트업들이 필수적으로 참여하는 정부 지원 과제에서 발생하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이미호 대표는 “대부분의 스타트업은 정부 과제에 참여하지만, C레벨 임원들이 직접 이를 관리하는 경우가 많다. 과제가 1-2개일 때는 괜찮지만, 그 이상이 되면 사업 본연에 집중하기 어려워진다. 때문에 별도의 과제 담당자를 채용하지만, 이 과정에서 또 다른 문제가 생긴다”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가 지적한 문제는 바로 경력 검증의 어려움이다. 경영지원과 중첩되는 업무 특성상, 경력자 채용이 까다로울 뿐 아니라 채용 후에도 종종 경력 자체가 거짓인 경우가 발생한다. 이로 인해 정부 지원금을 환수당하거나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하곤 한다. 이런 상황에서 채용된 인력이 퇴사하게 되면 회사는 큰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

현재 엔멤버스는 팁스(TIPS) 정부지원 사업 관리 시스템과 기타 정부 지원 사업 관리 시스템으로 나뉜다. 팁스는 고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으로, 엔멤버스는 이를 초기 MVP(최소기능제품)로 먼저 개발해 고객사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9월에는 기타 정부 지원 사업 정보와 잔액 관리를 위한 페이지를 오픈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프라이빗 LLM 모델을 개발, 경영지원 및 정부 지원 사업 관리에 특화된 AI 대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더 많은 고객들이 효율적으로 업무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미호 엔멤버스 대표는 “2024년 기준, 창업지원 사업 규모는 약 3조 7,121억 원이다. 우리는 팁스 사업을 주로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이 시장에 매년 2,0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도전하고 있어 스타트업 생태계에 매우 중요한 분야”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엔멤버스는 SaaS 플랫폼으로 피봇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글로벌 SaaS 시장 규모는 약 723조 8천억 원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시장 전망이 매우 밝다”라고 덧붙였다.

엔멤버스의 비즈니스 모델은 크게 세 가지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경영지원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로, 현재 대부분의 매출을 차지한다. 두 번째로는 정부 과제 관리 SaaS가 로 현재 CBT(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오는 12월 정식 오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컨시어지 교육 사업도 계획 중이다. 국가지원금을 통해 누구나 재택근무로 경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내일배움카드 등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창업 후 짧은 시간 안에 엔멤버스는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루었다. 지난해 창업해 이미 BEP(손익분기점)을 넘어, 매출은 2억 원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약 6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100건 이상의 정부 지원 사업을 진행한 경험과 최근 출시한 정부지원관리 SaaS의 CBT도 진행했다. 

엔멤버스의 경쟁력은 팀의 경력과 유연성에 있다. 평균 10년 이상의 스타트업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이 팀을 구성하고 있으며, 창업자와 공동창업자는 각각 3번의 창업 경험과 AI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 또한, 모든 팀원이 경영학 또는 경제학 전공으로, 기본적인 회계 지식을 보유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이미호 대표는 “우리 팀의 가장 큰 강점은 유연성이다. 급한 일이 생기더라도 모두가 유연하게 대처하며, 고객사들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투자 유치를 준비 중인 이미호 대표는 “창업 3개월 만에 BEP를 달성하여 비즈니스 모델의 성공 가능성을 증명했다는 점, 현재 시장에 제대로 된 SaaS 플랫폼이 없으며, 엔멤버스는 휴먼터치가 필수적인 분야에서 비교우위를 지니고 있다는 점, 마지막으로 운영 및 개발에 필요한 경험과 능력을 이미 내재화하고 있어, 시장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엔멤버스는 글로벌 진출을 준비 중인 엔맴버스는 여성 창업자 육성 프로그램 ‘쉬벤처스(SheVentures)’ 프로그램에 선정돼 운영사인 더인벤션랩으로부터 액셀러레이팅을 지원받고 있디. 쉬벤처스는 중소벤처기업부한국여성벤처협회가 주관하는 여성벤처·스타트업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유망 여성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투자함으로써 여성 창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미호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IR 작성과 잠재 고객 분석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으며,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멘토들의 인사이트를 통해 더욱 성장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엔멤버스는 더 나은 경영지원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NMEMBERS Dashboard 1 - 와우테일

엔멤버스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는 무엇인가요?

국내 스타트업들은 대부분 정부 과제에 참여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많은 경우 C레벨 임원들이 직접 정부 과제를 담당하게 되는데, 과제가 1~2개일 때는 괜찮지만, 그 이상이 되면 사업 자체에 집중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별도의 정부 과제 담당자를 채용하게 되는데, 이때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합니다. 경영지원 업무와 겹치는 부분이 많아 경력자 채용이 어려운 경우가 많고, 심지어 채용된 인력이 정부 과제에 대해 무지하거나 경력 자체가 거짓인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 결과, 정부 지원금을 환수당하는 등 큰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채용된 인력이 퇴사하면 회사가 손실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려고 하나요?

우리는 경영지원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를 통해 한 명의 경영지원 인력이 여러 회사의 정부 과제와 경영 지원 업무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사람의 손길이 많이 필요하지만, 점차 자동화 서비스를 도입해 전체 서비스의 70%를 디지털화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하면 스타트업이나 R&D 연구조직 입장에서 인건비를 절감하면서도 경영지원 인력의 업무 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엔멤버스가 경쟁사와 비교했을 때 기술적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엔멤버스 플랫폼은 처음에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필요한 관리 화면을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컨시어지 담당자들은 다양한 정부 지원 사업을 경험했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가장 필요한 부분을 디지털화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 서비스는 스타트업 구성원뿐 아니라 경영진, 투자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제공 중인 서비스와 그 상태는 어떤가요?

엔멤버스 플랫폼은 크게 팁스(TIPS) 정부지원 사업 관리 시스템과 기타 정부지원 사업 관리 시스템으로 나뉩니다. 팁스는 스타트업들이 많이 수행하는 대표적인 정부 사업이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초기 MVP를 개발했고, 현재 고객사에서 사용 중입니다. 오는 9월에는 기타 정부지원 사업 정보와 잔액 관리를 할 수 있는 페이지도 오픈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필요한 기능을 점진적으로 추가하면서, 장기적으로는 프라이빗 LLM 모델을 개발하여 정부 지원 사업과 경영 지원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AI 대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엔멤버스가 타깃으로 하는 시장과 핵심 고객은 누구인가요?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는 정부 주도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2024년 기준으로 정부가 지원하는 창업지원 사업의 규모만 해도 약 3조 7,121억 원에 이릅니다. 우리가 주로 타깃하는 팁스(TIPS) 사업만 해도 매년 2,00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SaaS 플랫폼 회사로 피봇하면서 글로벌 시장에도 도전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SaaS 시장은 약 723조 8천억 원 규모로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시장 전망이 매우 밝다고 보고 있습니다.

엔멤버스의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인가요?

현재 우리 매출의 대부분은 경영지원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 즉 CEO Staff 서비스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사람이 수작업으로 직접 관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더 많은 고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정부 과제 관리 SaaS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이 SaaS는 현재 CBT(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12월부터 정식으로 오픈할 계획입니다. 이후 경영지원 업무 전반에 대한 기능을 추가해, 한 명의 컨시어지가 10개 내외의 회사와 최대 40개의 정부 과제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한, 컨시어지 교육사업도 염두에 두고 있으며, 국가지원금을 활용해 누구나 재택근무로 경력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NMEMBERS Team 1 - 와우테일

그동안 엔멤버스가 이룬 성과는 무엇인가요?

엔멤버스는 작년에 창업했지만, 이미 BEP(손익분기점)를 달성하고 자생 가능한 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지금까지 34개 이상의 고객사를 관리했으며, 작년 매출은 2억 원, 올해 매출은 6억 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는 3배 성장한 수치로, 우리 팀의 빠른 성장성을 보여줍니다. 또한, 약 100건 이상의 정부 지원 사업을 진행했으며, 특히 올해는 정부지원관리 SaaS를 출시해 CBT를 진행 중인 점이 고무적입니다.

엔멤버스 팀의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우리 팀은 평균 10년 이상의 스타트업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표인 저는 이미 3번의 창업 경험을 가지고 있고, 김수은 CTO는 AI 전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팀원이 경영학 또는 경제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기본적인 회계 지식을 바탕으로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 팀의 가장 큰 장점은 유연성입니다. 급한 일이 생기더라도 각자가 유연하게 대처해 전체 업무 흐름에 문제가 없도록 관리하고 있어, 고객사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엔멤버스가 투자를 받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첫째, 창업 3개월 만에 BEP를 달성하여 시장에서 통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점을 증명했습니다. 둘째, 현재 정부지원금 관리 도구로 서비스하는 몇몇 업체가 있지만, 완전한 SaaS 플랫폼은 없으며, 휴먼터치가 필요한 분야에서 우리가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셋째, 우리는 운영과 개발에 필요한 모든 경험과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내부 인력들이 이미 SaaS를 통해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외부에 개방해 업그레이드한다면 충분한 시장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쉬벤처스 프로그램을 통해 어떤 도움을 받았나요?

쉬벤처스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는 IR 작성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또한, 다른 여성 벤처 기업들과 교류하며 대표님들의 사업 운영에 대한 고충을 들으며 잠재 고객을 더 잘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서비스 오픈 등 중요한 이벤트를 앞두고,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기사 공유하기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