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투자유치 단계 : 프리시리즈A
• 투자유치 희망 시기 : 2024년 4분기

2024년 현재 국내 외식시장은 200조원의 거대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외식업체수는 100만곳에 육박한다. 외식업체가 지출하는 비용 가운데 식자재는 평균 40%에 달할 정도로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음식을 만드는 데 쓰는 재료를 통틀어 일컫는 식자재는 농림축수산물과 가공식품 등의 원료 식품, 원물식재료, 전처리 식재료(박피, 다듬기, 세척, 소독 등), 일반가공식품 등을 모두 포함한다. 

이처럼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식자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시간 소요와 인력 낭비 없이 주문과 배송 등을 해결하는 것은 외식업 소상공인의 사업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다. 부정확한 방식의 기존 식자재 유통은 수기 거래, 미수금, 오발주 및 오배송과 상품의 품질 비균일화 등 다양한 문제를 안고 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니즈는 이같은 어려움을 타개하고자 외식업 소상공인을 위한 자동재고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니즈가 개발해 제공 중인 식자재 관리 서비스 ‘미리’는 실시간 재고 파악과 자동 발주 기능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외식업 종사자들이 효율적으로 재고를 관리하고 손쉽게 발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포스(POS) 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해 기존 판매 데이터를 분석하고 레시피와 연결해 적정 발주량을 산출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소상공인들이 일상적인 업무를 보다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미리’는 소상공인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자원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외식업체는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동 추천된 재고량을 확인한 후 추가 발주를 진행할 수 있으며 이는 포스 시스템과 실시간 데이터 연동을 통해 더욱 정확한 재고 파악과 발주량 산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레시피를 기반으로 한 재고 관리 기능을 제공, 메뉴에 따라 필요한 식자재의 종류와 양을 세부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은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으며, 고객에게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이점을 가진다. 

CJ그룹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운영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오벤터스(O!VentUs, Open+Venture+Us)’ 7기에 선정된 니즈는 CJ프레시웨이와의 협업을 통해 솔루션 고도화를 진행했다. 이번 협업에서 니즈는 식자재 가격 비교 솔루션 개발에 참여해 유통 플랫폼과의 연동을 통한 중간 플랫폼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검증하기도 했다. 

니즈와 CJ프레시웨이의 협력은 외식업 소상공인들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자동화된 재고 관리 솔루션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보다 간편하고 안정적으로 재고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자동발주와 밀키트 개발로 편의성을 높이고, 식자재 유통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한다는 목표다. 

박상호 니즈 대표는 글로벌 진출 계획에 대해 “미국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국내 강남점에서 우리 솔루션을 테스트하고 도입을 논의 중이며 이 계약이 체결되면 미국 1700개 지점에 공급될 전망이다. 또 국내 햄버거 브랜드의 인도네시아 1호점에 니즈 서비스를 적용시키는 계약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니즈가 해결하려는 문제점이 무엇입니까?

우리 팀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는 외식업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식자재 재고관리의 어려움이에요. 지금 외식업계는 테이블 오더나 키오스크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하면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식자재 재고 관리는 여전히 대부분 수기로 이루어져 있어서 업주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어요. 

매일 변동하는 재고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관리하는 게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는 일이라, 특히 바쁜 영업 시간에는 이걸 꼼꼼하게 체크하는 게 거의 불가능해요. 그래서 재고 부족으로 인한 판매 기회를 잃거나, 과다 재고로 식자재를 버리는 일들이 자주 발생하죠. 

이런 문제는 결국 수익성에도 영향을 미쳐요. 그리고 정확한 재고 파악이 어렵다 보니 효율적인 발주 관리도 방해받고,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하게 되죠. 우리 팀은 이런 문제를 인식하고, 소상공인들이 쉽게 식자재 재고를 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자 해요. 이를 통해 외식업 소상공인들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력과 수익성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합니까?

우리는 외식업장의 POS 시스템과 식자재 관리에 특화된 재고관리 시스템을 연동해서 실시간으로 매출과 식자재 재고량, 소비기한을 관리해드려요. 이렇게 통합된 시스템 덕분에 매장 사장님들은 매장 내부는 물론 외부에서도 실시간으로 운영 상황을 확인할 수 있게 됐죠. 

우리의 솔루션은 단순히 재고를 디지털화하는 것에 그치지 않아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과거 판매 데이터, 계절적 요인, 시장 트렌드 등을 분석해 최적의 재고 수준을 제안해 드려요. 이 덕분에 재고 부족으로 인한 판매 기회를 놓치거나, 과다 재고로 인한 식자재 폐기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우리의 시스템은 식자재의 소비기한도 체계적으로 관리해줘서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이는 음식의 품질 향상으로 이어져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죠. 

결국, 우리의 솔루션은 식자재 로스율을 크게 줄여 소상공인들의 수익성 개선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돼요. 이렇게 효율적인 재고관리 시스템이 소상공인들이 본업인 요리와 고객 서비스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외식업 소상공인들의 경쟁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해요.

경쟁사 대비 우리의 경쟁력과 기술적인 장점은 무엇입니까?

우리의 가장 큰 강점은 시스템 도입이 용이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라는 거예요. 많은 경쟁 솔루션이 기존 POS 시스템의 교체나 복잡한 설치를 요구하는 반면, 우리의 서비스는 그런 번거로움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어요. 회원가입 후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고 설치하면 자동으로 기존 POS 시스템과 연동이 이루어져요. 이렇게 하면 소상공인들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죠. 

그리고 우리의 핵심 경쟁력은 고도화된 AI 기술을 활용한 자동화된 재고 관리 기능이에요. 특히 발주 필요 재고를 자동으로 산출하고, 자동 발주까지 연결하는 기능이 있는데, 이는 과거 판매 데이터, 계절적 요인, 시장 트렌드를 복합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재고 수준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줘요. 또 하나의 장점은 실시간 데이터 접근성이에요.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기기로 실시간으로 매장의 재고 상황과 운영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요. 이 덕분에 신속한 의사결정과 효율적인 매장 관리가 가능해지죠. 

마지막으로, 우리의 솔루션은 단순한 재고 관리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비즈니스 인사이트도 제공해요.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메뉴별 인기도, 수익성 분석, 식자재 사용 패턴 등을 시각화해서 소상공인들이 더 나은 비즈니스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니즈가 제공하는 제품/서비스는 무엇인가요? 현재 상태는?

현재 우리의 서비스는 크게 세 가지 핵심 기능으로 구성돼 있어요: 실시간 재고관리, 실시간 매출 취합 및 관리, 그리고 자동 발주 기능입니다. 

첫 번째, 실시간 재고관리 시스템은 이미 상용화되어 많은 고객들이 사용하고 있어요. 이 시스템을 통해 소상공인들은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식자재 재고 현황을 파악하고, 소비기한 관리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실시간 매출 취합 및 관리 기능도 현재 활발히 사용되고 있어요. 이 기능은 POS 시스템과 완벽하게 연동돼서 판매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합니다. 사용자는 일별, 주별, 월별 매출 추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메뉴별 인기도와 수익성 분석 등 다양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죠. 

마지막으로, 자동 발주 기능은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핵심 서비스입니다. 이 기능은 지금 베타 테스트 단계에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더 고도화되고 있어요. AI 기술을 활용해 과거 판매 데이터, 재고 현황, 시장 트렌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서 최적의 발주량을 자동으로 산출하는 기능이 11월 중에 정식 출시될 예정입니다.

타깃 시장 크기와 핵심 고객은 누구입니까?

우리는 국내 73만 곳의 외식업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도 계획하고 있어요. 핵심 고객층은 특히 디지털 전환에 관심이 있지만 복잡한 시스템 도입을 꺼리는 사업자, 식자재 관리의 어려움으로 비용 손실을 줄이고자 하는 사업자,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통해 비즈니스를 최적화하고자 하는 진취적인 사업자, 1-3개 정도의 소규모 매장을 운영하며 효율적인 관리 시스템이 필요한 사업자들입니다. 

글로벌 진출은 특히 인도네시아, 중국, 베트남, 미국 등 외식산업이 발달하고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이 높은 국가들을 주요 타깃으로 하고 있습니다. 각 국가의 특성에 맞춰 서비스를 최적화하면서, 우리의 핵심 기능인 실시간 재고관리, 매출 분석, 자동 발주 시스템을 글로벌 표준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에요.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입니까?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첫째는 월간 서비스 사용료로, 각 외식업소로부터 매월 일정액의 사용료를 받고 있어요. 이 모델은 SaaS 방식으로, 고객들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해줍니다. 현재 사용료는 업소의 규모나 이용하는 기능에 상관없이 동일하게 제공하고 있어요. 

둘째는 식자재 구매 중개 수수료인데, 우리 플랫폼을 통해 이루어지는 식자재 구매 거래에서 중개 수수료를 받고 있어요. 이 모델은 특히 자동 발주 시스템과 연결되어 있어, 고객들에게 효율적인 구매 프로세스를 제공합니다. 거래량이 증가할수록 수익도 비례해서 증가하는 구조로, 우리 서비스의 성장과 직결됩니다.

그 동안 우리 팀의 성과는 무엇입니까?

지난 1년 동안 우리 팀은 여러 성과를 이뤘어요. 먼저 고객 기반을 확대했는데, 작년 9월 정식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1800곳 이상의 외식업장에 유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단기간에 유료 서비스 사용자 수가 1800곳을 넘었다는 건 우리 솔루션의 실효성과 고객 만족도가 높다는 걸 보여줍니다. 

다음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어요. 다양한 외식업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협력 관계를 맺었고, 이는 우리 서비스가 개인 사업자뿐만 아니라 체계화된 대규모 운영 시스템을 가진 프랜차이즈에서도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또 업계 대표 기관과의 협력도 이루어졌어요. 소상공인연합회, 상인회 등과 MOU를 체결해서 우리 서비스가 업계 전반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는 걸 입증했습니다. 서비스 안정성과 개선도 이루어졌는데, 1년 이상의 운영 기간 동안 안정성을 높였고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기능 개선과 최적화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니즈의 경쟁력은?

먼저 팀원들 각자의 다양한 경험이 큰 강점이에요. 우리는 외식업계에서 실제로 일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로 구성돼 있어서 현업의 목소리를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또 팀원들 중 일부는 창업 경험이 있어 사업 운영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가지고 있죠. 다음으로,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도 있어요. 고객의 실제 문제와 니즈를 잘 알고 있으니, 그에 맞는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 업계 내 폭넓은 네트워크도 강점이에요.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고, 또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맥을 보유하고 있죠. 특히 예상치 못한 문제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능력은 우리 팀의 큰 자산이에요. 마지막으로, 우리는 빠른 실행력과 의사결정이 가능해요. 필요한 사항을 즉각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애자일한 개발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어서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죠.

우리가 투자를 받아야 하는 이유 3가지!!

첫째, 외식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업계에서 이미 신뢰를 얻고 있으며, 추가 투자를 통해 이러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습니다. 

둘째,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어요. 출시 1년 만에 1800곳 이상의 유료 고객을 확보한 것은 우리의 솔루션이 시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라는 걸 입증합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높아요.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중국, 베트남, 미국 등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벤터스’ 프로그램을 통해 어떤 도움을 받았나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우선 CJ프레시웨이와 ‘식자재 자동 발주

및 식자재 비용 비교 솔루션 개발’ 관련 협업으로 대기업 인사이트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 니즈와 시장 트렌드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하게 되었고, 우리의 서비스가 실제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게 되었어요. 또, 제품 고도화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얻어서, 우리의 기존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마지막으로, POC 과정을 통해 실제 환경에서 우리 솔루션을 검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죠. 이렇게 얻은 피드백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도 재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비즈니스의 가치와 방향성을 재정립하는 귀중한 기회가 되었어요.